오늘 인터넷에서 보니 올해는 장마가 6월말 경부터 시작될거라고 하네요... 이제 채
열흘도 안남았군요.... 그래서 저번 중고차 허위예방 글에 이어서 전혀 다른내용인ㅋㅋ
장마철 차량관리 요령에 대해서 긁적여 볼까 합니다.
우선 기본적으로 장마철에는 운전자의 시야확보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앞에 무슨 상황이 일어났는지 뭐가 보여야 서던가 가던가 하겠지요? ^^
첫번째. 시야확보!!
1. 와이퍼
보통은 수명이 허접한거 사용하시면 6개월 정도 쪼금 괜찮은거 1년인데 평균 사용
기간이 그런거구요. 딱 봐서 잘 안닦인다 싶으시면 교체하세요...
2. 발수코딩
비가 내리면 당연히 전방 시야가 흐려집니다. 차에 빗물이 떨어지면서 막 지들끼리
사정없이 튀고,어쩌고 하면서 앞유리를 멘붕상태로 만들죠.. 음... 어쩔 수 없죠...
민간요법은 모르니까 마트로 고고싱 하세요. 큰맘먹고 발수제 하나 장만 하세요...
술한잔 안드시면 됩니다.
3. 김서림 제거
비가 오면 안과 바깥의 온도차이와 습도 때문에 유리 안쪽에 김서림이 생깁니다.
아마 많이들 경험 하셨을 텐데요... 에어컨으로 습기를 제거하는 방법도 있구요
요것도 몇천원이면 김서림 제거제 구매하실 수 있죠...
두번째. 타이어
1. 타이어 마모
타이어 마모상태를 점검 하세요... 마모상태가 심하면 빗길 운행시 위급상황에 차가
회전할 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타이어로 교체!!
2. 공기압 점검
평소보다 10%정도 높여줍니다.
비가오면 노면과 차 사이에 수막이 생기는데요, 일정 속도로 운행을 하게되면 차와
노면사이의 수막이 배출될 여유가 없어서 수막위를 그대로 활주하게 됩니다. 이때,
조향과, 제동이 상당히 어려워지거든요... 공기압을 높여주면 그나마 최소한의 효과
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세번째. 배터리
1. 혹여 침수가 될 경우나 물이 많이 고인곳에서 달리는 속도에 의해 다량의 물이 차의
내부로 유입 될 수가 있습니다. 이 때, 배터리의 전선이 헐거워졌거나, 피복이 벗겨
졌을 경우 누전의 위험이 상당 합니다. 배터리도 반드시 점검 하세요..
여기까지는 기본적인 장마철 관리법 이었습니다.
추가로 운전요령도 적어 볼까요?
1. 장마철, 집중호우때 ... 어쨌든 우천시 경제속도? 의 20%감속이란건 다들 아시죠?
시야를 가릴 정도의 엄청난 비가 내릴땐 50%감속 입니다. 어쨌든 감속운행!!
2. 가급적 물고인 곳은 피하시구요, 어쩔수 없을 경우는 저단기어로 통과하시되 되도록
브레이크는 사용하지 마세요... 차가 수막위를 미끄러집니다.
3. 주간에도 전조등 켜세요.. 나를 남에게 잘 보여줘야 다른 사람도 잘 피해갑니다.
4. 차간거리는 평소보다 두배정도 유지하세요... 시야확보가 어려워 판단도 느려지고,
제동거리도 훨씬 깁니다.
5. 사이드미러 시야도 확보해야 합니다. 우천시 제일 안보이는게 사이드미러 입니다.
발수코팅제 뿌려주셔도 좋구요, 직접 안해본건데, 급할땐 담배꽁초롤 문질러 주셔도
효과를 본다고 하네요... 분명히 말씀 드리지만 안해봤어요..ㅋㅋㅋㅋ
대부분 아시는 내용도 많겠지만, 실천하지 않으면 모르는것 만도 못하다고 생각 합니다. 짱공 여러분들 모두모두 안전운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