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도어 플래그십으로의 귀환 - 2013 Aston Martin Vanquish

블루핑 작성일 12.06.30 15: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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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 마틴이 창립 100주년인 올해에 2007년에 생산이 중단된 ‘뱅퀴시’를 브랜드의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로 귀환시켰다.


올해 하반기에 유럽시장에 출시되는 신형 ‘뱅퀴시’는 선대보다 확연히 날렵해진 바디에 리미티드 슈퍼카 ‘One-77’의 LED 테일라이트, ‘라피드’의 프론트 마스크를 담는 등 애스턴 마틴의 최신 이미지를 투영,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선대의 흔적은 전혀 남기지 않았다. 그들 스스로 ‘에어로 덕트(Aero Duct)’라 부르는 트렁크 리드와 통합된 리어 스포일러는 기존에 어떤 애스턴 마틴 모델에서도 볼 수 없었던 것.


카본 파이버 소재로 바디 패널을 짜고 최신 VH 아키텍처 기술을 채택해, 비틀림 강성이 25% 이상 개선되었으며 ‘DBS’보다 56kg 가벼운 1,739kg으로 완성되었다.


이미 완매된 리미티드 슈퍼카 ‘One-77’을 제외하곤 현존하는 애스턴 마틴 가운데 가장 강력한 신형 ‘뱅퀴시’는 독일 쾰른 공장에서 수제작되는 배기량 6.0리터 자연흡기 V12 엔진에 변속 스피드가 30% 단축된 ‘터치트로닉 2’ 6단 자동변속기를 결합해 6,750rpm에서 최고출력 573ps(565hp)를 발휘한다. 5,500rpm에서 정점을 찍는 토크는 63.2kg-m(620Nm). 이것을 바탕으로 최고속도 295km/h를 찍고, 0-100km/h 제로백으로 ‘DBS’보다 2초 빠른 4.1초를 찍는다.


신형 ‘뱅퀴시’의 캐빈 디자인은 ‘One-77’에 상당한 영향을 받았다. 인스트루먼트 패널, 센터 스택,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대표적으로 그렇다. 또한 ‘DBS’보다 60% 넓은 368리터의 트렁크 룸을 확보함과 동시에 실내공간이 확대되면서 무릎공간과 어깨공간이 더욱 여유로워졌다.


신형 ‘뱅퀴시’는 애스턴 마틴의 헤드쿼터 게이든(Gaydon)에서 2+2인승 또는 2+0인승 두 가지 타입으로 수제작 생산된다. 판매가격은 18만 9,995파운드(약 3억 4,4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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