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19일, 올-뉴 컴팩트 MPV ‘카렌스’의 사진을 최초 공개했다.

플랫폼에서부터 완전히 새롭게 탈바꿈한 3세대 신형 ‘카렌스’는 씨드와 공통된 새 플랫폼을 바탕으로 해, 앞바퀴에 도달할 정도로 전진한 캡-포워드(cab-forward) 디자인과 롱 휠베이스로 스타일리쉬함을 잃지 않으면서 최대 7명이 탑승할 수 있는 높은 실용성도 확보했다.

완전히 새로운 인테리어에서는 ‘쏘울’의 것과 유사한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에 오디오, 핸즈프리, 크루즈 컨트롤과 같은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각종 버튼류를 집중 배치, 시트에는 가죽을 씌웠으며 피아노 블랙 트림을 대시보드에 부착해 퀄리티와 세련미를 격상시켰다. 스티어링 휠 너머에 LDWD 차선이탈경보장치의 버튼이 놓여있다. 센터콘솔에는 장애물감지센서나 동승석 에어백 온/오프 버튼이 비치되었다.

엔진 라인업은 이번에 공개되지 않았으나, 씨드와 동일한 1.6리터 엔진 탑재가 예상된다. 기아차는 신형 ‘카렌스’가 스타일과 실용성 중 어느 하나 타협하길 원치 않은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의 가족단위 소비자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