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전 제 차 2013년형 크루즈 1.8 LTZ+ 입니다.
차량 파손 상태는 심각하지만 저는 다친 곳 없이 정말 아무렇지 않게 사고 직후 멀쩡하게 걸어나왔었구요.
다친곳이라고 굳이 꼽자면 에어백이 터지면서 불꽃이 나오는데 그 때 핸들을 잡고있던 손목 안쪽에
작은 화상 하나 입은게 다입니다.
수리하시는 분께서 제가 몇일뒤에 멀쩡히 차를 보러가니까 어떻게 이렇게 멀쩡하냐고 물으실 정도였거든요.
차가 정말 튼튼하긴 한가 봅니다.
이 튼튼함의 원천이자 저를 지켜준 건 다름아닌 이 것, 차를 감싸고 있는 요 무쇳덩어리라고 합니다.
이건 엔진과 미션 등 오른쪽 밑부분 은색 철로 된 부분이 고속으로 갈수록 핸들감도를 제어하는 장치라고 하더라구요
예전엔 저게 얼마 안했는데 신형으로 바뀌면서 80만원 정도로 훌쩍 뛰었다고 하더라구요.
아무튼 저 부분도 새걸로 교체를 했다고하구요.
문제는 제가 지금 보험이 안되는 상황인데 수리비가 1000만원 조금 넘게 책정되었구요
수리 기간이 한달이 조금 넘었습니다. 처음에는 수리하시는 분께서 신차라서 부품이 없고
어쩌고 저쩌고 하시면서 여튼, 총 수리기간이 한달 하고도 일주일 쯤 넘었구요
제가 차에 대해서 잘 몰라서 고수 분들께 여쭙습니다.
저는 아무리 수리 기간이 오래 걸린다 하더라도 어떻게 한달이나 넘을수 있는지
수리 비용이 1000만원 넘게 나온 것이 정확한지 알고 싶습니다.
(아직 차는 받아오지 않은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