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빠른 자동차로 잘 알려진 부가티가 베이론을 넘어서는 슈퍼 베이론(가칭)을 개발하고 있다.
부가티는 2013년 9월 개최하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를 목표로 새로운 베이론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른바 슈퍼 베이론으로 불리는 이 모델은 W16기통 형식과 4개의 터보차저를 유지하지만 배기량은 9.6리터까지 증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목표로 하는 최고출력은 1.600마력. 현재 베이론 슈퍼 스포츠 모델보다 400마력 높은 수치이다.
출력은 더욱 높였지만 탄소섬유를 최대한 활용하여 무게는 최고 249kg까지 덜어낼 예정이다. 목표 무게는 1,600kg으로 출력과 무게 비율을 1:1로 맞춘다는 계획이다.
슈퍼 베이론이 목표로 하는 제로백 성능은 1.8초. 최고속도는 시속 463km/h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예상가격은 250만달러(약 27억 2,6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