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다 아발론은 도요다자동차의 북미시장에서 기함이다. 도요다 아발론의 최초의 출현은 1994년 처음 출시된 후 2011년까지 108만대가 넘게 판매된 인기 모델이다.초창기에는 도요다 캠리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현행 4세대 버젼은 2012 뉴욕모터쇼를 통해 처음 공개되었다.
선대 도요다 아발론은 보수적이고 무난한 디자인을 선보였던 것과는 달리 4세대 도요다 뉴 아발론은 최신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프론트디자인은 도요다 뉴 캠리의 패밀리룩을 따르는 그릴과 헤드램프 디자인을 적용하면서, LED 램프와 크롬장식 등 화려한 디테일로 고급감을 높이고 대형 하단 그릴로 강렬한 인상을 갖추었다.
측면디데일은 길고 매끄러운 루프라인과 짧은 트렁크리드가 쿠페 스타일의 매력적인 실루엣을 만들어낸다. 휠은 트림에 따라 17인치와 18인치을 장착한다. 후면은 너비를 강조한 리어램프 등의 수평적 구조로 전면과 통일성을 유지하면서 하단에 배기구와 디퓨저를 위한 패널을 추가하였다.도요다 뉴 아발론의 주요제원은 전장 4,960mm, 전폭 1,835mm, 전고 1,460mm로 도요다 캠리보다 15mm 길고 넓으며 10mm 낮다. 휠베이스는 2,820mm로 도요다 캠리보다 45mm 길다.
최신의 트렌드와 북미시장을 겨냥한 넓직한 실내는 따뜻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아몬드, 모던하고 도시적 느낌의 그레이, 그리고 고급스럽고 중후한 블랙 등 3가지 컬러을 선택할수 있다. 중앙이 약간 돌출된 오목한 대시보드는 실내를 보다 넓어보이게 하는 효과를 준다. 센터페시아에는 7인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었다.
아울러 부드러운 가죽 소재를 폭넓게 사용하고 스티치를 넣었으며 끝부분을 스모크 크롬으로 마무리하여 고급스러움을 강조하였다.도요다 뉴 아발론의 트렁크는 453L의 대용량의 트렁크을 갖추었다.
모델별 라인업은 V6 3.5L 가솔린엔진과 하이브리드로 라인업을 갖추었다.도요다의 VVT-i(가변밸브타이밍) 기술이 적용된 V6 3.5L 가솔린 엔진은 6단 자동변속기을 장착하여 최고출력 272마력/6,200rpm, 최대토크 34.3kg.m/4700rpm의 성능을 발휘하며 에코, 노말, 스포트의 3가지 드라이빙 모드를 제공한다.
도요다 아발론 최초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4기통 2.5L 앳킨슨 사이클 엔진을 탑재하고 2개의 전기모터가 힘을 더한다. 시스템 총 출력은 203마력, 최대토크는 21.6kg.m이며 이중 엔진은 156마력/5700rpm, 전기모터는 143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CVT가 조합되고 EV, 에코, 스포츠의 3가지 주행모드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