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는 1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자사의 프리미엄 CUV ‘크로스투어’의 출시 발표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크로스투어’는 V6 3.5L SOHC i-VTEC+VCM 엔진과 신형 6단 자동 변속기가 적용돼 최대출력 282ps/6,200rpm, 최대토크 34.8kg-m/4,800rpm의 성능과 연비를 제공한다. 특히, 패들시프트의 채용으로 수동 변속과 같은 감각의 스포티한 운행을 즐길 수 있으며 크로스투어에 적용된 ANC(Active Noise Control) & ACM(Active Control engine Mount) 시스템은 차량의 소음과 진동을 감소시킨다.
폭 1415mm, 길이 1059mm의 넓은 트렁크 공간을 제공하며 간단한 원터치 조작으로 2열 시트를 접을 수 있어 최대 1918mm 길이의 긴 화물까지도 수납할 수 있다.
8인치 i-MID 센터 디스플레이를 통해서 각종 주행, 차량 정보와 터치 스크린 네비게이션, 후방 카메라 영상, 시계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오디오 시스템은 알루미늄 돔 트위터와 케블라 콘의 도어 스피커, 대형 인클로져의 서브우퍼, 그리고 360W 고출력 앰프 등으로 사운드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멀티앵글 후방 카메라와 사이드 미러로는 확인할 수 없는 사각 지대를 영상으로 보여주는 레인 워치 시스템, 액티브 헤드레스트, 6에어백 시스템 등의 최첨단 안전·편의 사양을 갖추고 있다.
크로스투어는 한 개 트림으로 국내 시장에서 판매되며 3.5 EXR의 가격은 4690만원, 판매목표는 연간 600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