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짱공 자동차 고수분들께 물어볼게 있네요.

지난 여름에 저포함 친구들 4명이서 차량한대 렌트해서 놀러간 적이 있습니다.

그때 렌트한 차량이 '엑센트 해치백 디젤' 이였어요. 12년식에 주행거리 500km도 안되는 완전 신차였죠.

금호렌트카 영업소에서 타이어 공기압을 비롯한, 잡다한 검사를 마치고 본격 주행을 시작하려는데요.

길 좋기로 소문난 대전당진고속도로를 타고 시원시원하게 달리려는데,

분명 길에 하자없는 완벽한 직선 구간임에도, 차가 완전히 직선으로 가질 않았어요.

계속 살짝살짝 핸들을 움직여야 직진이 유지되는? 불필요한 조향이 많은 느낌이였죠. 바람 부는 것도 아니였고,

나만그런가 싶어서 옆에 친구에게도 한번 운전을 시켰는데, 역시 그렇다는군요.

비단, 대당고속도로 뿐만 아니라 다른 도로 직선구간을 주행할때도 그렇고요.

운전병 시절때 대형버스도 직선구간에서 핸들 꽉잡고 있으면 걍 쭈욱 직진하는데, 승용차가 왜이러지 싶었죠. 

(제가 승용차 운전 경력이 거의 없어용)

핸들을 크게크게 돌리는 현상 까진 아닌데, 자잘한 조작이 많으니까, 장거리 운행이라 거슬리고 피곤하더군요.

나중에 차량 반납할때 직원에게 물어봐도, 여직원이였는데, 잘 모르겠다고 그러더라고요.

원래 승용차 운전할때 이런건가요? 아님 렌트했던 차량에 무슨 문제가 있었던건지?

한번 추측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