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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주소입니다 영상이 퍼오기가 안되네요 ..

현대차 쏘나타에 이어 아반떼에서도 ‘덜덜덜’ 거리는 ‘경운기 소리’가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경운기 소리가 연이어 발생하고 지속적으로 타고다니면 심한 경우에는 엔진블럭이 깨져 구멍이 생기는 등

엔진에 결함이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경기도 고양시에 거주하고 있는 민씨는 작년 말 서울에서 일산 방향으로 가는 자유로에서

 시속 100km 전후로 주행하던중 갑자기 엔진룸에서 ‘덜덜덜’ 거리는 ‘경운기 소리’가 발생했다.

민 씨는 “‘덜덜덜’거리는 ‘경운기 소리’는 디젤차 이상의 소음이었다”며 “큰 소음과 함께 차는

풀액셀에도 불구하고 엔진회전수가 2000rpm을 올라가지 않았고, 시속 역시 10km 이상은 달리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민 씨가 타고 다니는 차는 2010년 8월식 아반떼MD.

민 씨는 “사고가 발생한 다음 날 아침 현대차 원효로사업소에 차를 맡겼는데,

현대차 직원이 ECU를 초기화시켜 준 것 이외엔 별다른 A/S를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아반떼 동호회인 ‘클럽MD’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 회원은 최근 구입한 2013년형 아반떼MD가 주행중 브레이크 쪽에서 ‘드드득드드득’ 거리며는 잡읍이 발생하는데다, 가속 페달을 밟아도 가속이 되지 않는 등 아반떼MD의 엔진결함 의혹을 제기했다.

또 다른 클럽MD 회원인 최씨는 “아침에 출근할 때 시동을 켜면 찍찍찍 거리는 쇳소리가 난다”며 “3~4km 정도 주행하면 소리가 없어지지만, 정차하면 다시 심하게 쇳소리가 발생한다”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이밖에 회사원 김씨와 정씨의 경우에는 ‘덜덜덜’거리는 ‘경운기 소리’가 지속되다게 결국 엔진블럭에 구멍이 생겨 깨지는 등 엔진 결함이 발생했다. 이들은 최근 현대차로부터 엔진과 미션 등을 교체한 것으로 확인됐다.

민씨는 “아반떼의 엔진 결함으로 의심되는 사건들이 최근 2~3달 사이에 동시다발적으로 잇따라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현대차에서 아반떼에 대한 리콜을 실시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