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오는 3월 7일부터 17일까지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열리는 제네바 모터쇼에 ‘뉴 어반 콘셉트카(New Urban Concept Car)’를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차는 경주용 자동차와 같이 유선형의 도발적인 디자인을 띄고 있다. 특히 기아차 특유의 호랑이 코 그릴을 변화시켜 헤드라이트와 일체감 있게 배치했다. 또 어떤 각도에서도 속도감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도록 스타일링 라인을 강조했다.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블로그(Autoblog)는 “서브콤팩트 해치보다 큰 기아차의 새로운 콘셉트카는 후방 라인 등이 닛산 쥬크와 닮았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쥬크는 후방 핸들이 숨겨져 있는 반면, 기아차의 콘셉트카는 2도어 모델”이라며, “단, 이 부분은 양산 시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한편, 기아차는 2013 제네바 모터쇼에서 새로운 콘셉트카를 비롯해 고성능 해치백 모델 ‘씨드GT’와 ‘프로씨드GT’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