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머3에 대한 고찰.

시노젖키아이 작성일 13.01.30 19: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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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시노젖키 아이입니다.

 

 저희 삼촌차가 험머3입니다. 바로 옆에 살고 하는일도 같아서 매일 보시는 분이시라. 험머도 매일 보는관계로

 

 제가 본 험머3에 대해서 좀 썰을 풀까 하고 글을 올립니다^^

 

 (개인적으로 삼촌꼐서 사진올리는걸 싫어하셔서 사진은 나중에 기회되면 올릴꼐요.ㅠ 시바겟에는 몇번 올렸는데..

 

  몰래...ㅋ)

 

 

 일단 굉장히 남자다운 차입니다. 일단 차를 몰고 나갔다 하면 수많은 시선이 느껴집니다.

 

 거기다가 그 드럽게 운전하는 택시. 버스등.. 가까이 붙질 않습니다.

 

 오직 김여사만이 가까이 오더라구요. 흠..ㅡㅡ

 

 삼촌 말로는 사고났다하면 수백이 기본이고 천만원은 그냥 넘어간다더군요.ㅎㄷㄷ

 

 블랙박스도 4채널.ㅎㅎ 전면유리에 블랙박스라고 안하고 'CCTV4대 항상 감시중'이라고 적어놨습니다.ㅎㅎ

 

 차량 타승해보면 정말 넓습니다. 넓은데 앞 정면시야각은 좀 적은 편입니다. 잘보시면 전면유리가 작아요.

 

 연비는 정말 안습입니다. 제차가 각쿠스인데 각쿠스도 뻥연비로 9L자나요.

 

 험머는 뻥연비인지 실제연비인지 모르겠지만 4L입니다. 서울-울산 편도 만땅으로 못갑니다. 한번더 넣고 반 정도남아요.

 

 서울에서 업어오실때 만땅이면 올줄알았는데. 안되서 대구?쯤 지나서 한번 톨게이트 내리셨다고 해요.

 

 휴게소까지도 못갈꺼 같기도 하고 조바심도 나셔서..ㅎㅎㅎ

 

 

 

 그리고 주유소에서 매우 꺼리는 차입니다.

 

 일단 주유소가서 '사장님 이차는 정품휘발유가 아니면 안되는 차인데 여기서 기름넣어도 아무 문제 없겠습니까?'

 

 하면 그 주유소 사장님은 그냥 딴데서 넣으라고 합니다. 분명히 간판에는 정품정량이라고 적혀있는데 말이죠.ㅎ

 

 그래서 정해진곳에서만 주유를 하신다고 합니다. 한번은 경주외동쯤에서 어쩔수 없이 기름을 한번 넣었는데

 

 주유알바가 있는곳인데 가격은 셀프보다 싼곳이였답니다. 거기서 기름넣고 난 뒤 차가 뒤뚱. 뒤뚱. 거려서

 

 차 기름 다 소진할떄까지 경주 울산 부산 왕복하셨다던군요..ㅎㅎㅎ

 

 

 처음에 험머3 왔을때 제가 구경을 갔는데 삼촌 좋으셔서 웃음을 못참으시던 그 표정이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ㅎㅎ

 

 근데 지금은 삼촌도 저도 그냥 무덤덤합니다. 차란게 그런것 같습니다. 아무리 좋은차도 시간이 지나면 그냥

 

 그저 그런것 같네요..

 

 삼촌은 험머에 대한 열망이있으셨고. 저는 BMW 3M에 대한 열망이 있거든요.

 

 고등학교때 사촌형이 BMW샀다고 해서 타봤는데 코너돌때 차가 밑으로 가라앉더라구요..그래서

 

 '와..BMW는 차가 다 이렇구나..'했는데. 나중에 커서 보니까 BMW M3라는 차가 만만한 차가 아니더라구요.ㅎㄷㄷ

 

근데 나중에 M3사도 1년쯤 지나면 무덤덤해지겠죠? 사람이라는게 더 위를 바라는 존재니까...

 

 

 

 그래도 남자는 좋은차를 타야 된다는 신념을 가진 저이기에. (제가 직장차레이,모닝타는데 도로에서.. 경차무시풍조..ㅜ)

 

 삼촌의 선택은 탁월했다고 봅니다! (사실 제가 얻어탈수있어서..ㅎㅎㅎ)

 

 

 P.S 아. 혹시 험머3 키복사 되는곳 아시는분 있으신가요? 키 복사는 안되고 키재료를 외국에서 사야된다는데.

 

 외국사이트에서 키재료 주문하고 보니 8만원인가? 주고 한달뒤에 택배가 왓는데,. 험머열쇠고리더군요..ㅡㅡ

 

 8만원짜리 열쇠고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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