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에서 새로운 라인업인 `기블리`를 공개했습니다.
베이비 마세라티 라는 별명으로 새롭게 나오는군요.
아래로 기사 내용입니다.
마세라티가 BMW 5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와 경쟁하는 새로운 4도어 프리미엄 세단 `기블리(Ghibli)`를 9일 정식 공개했다.
`기블리`의 내외관이 촬영된 사진이 인터넷에 유출되고 그로부터 몇 시간 뒤, 마세라티는 `기블리`의 사진과 정보 일부를 전격적으로 공개했다. `기블리`는 연간 판매대수를 2015년까지 현재의 6,000대에서 50,000대로 끌어올린다는 마세라티의 야심찬 계획에 첫 걸음이 되는 4.9미터 크기의 프리미엄 세단이다.
마세라티 최초로 디젤 엔진을 탑재하는 것으로도 주목되는 `베이비 콰트로포르테`는 전 페라리 F1팀 엔진 보스 파울로 마르티넬리(Paulo Martinelli)가 개발하고 이탈리아 모데나 페라리 공장에서 제조된 배기량 3.0리터 V6 디젤 엔진에서 최고출력 270hp를 얻는다.
물론 가솔린 엔진도 준비된다. 가솔린 엔진은 두 가지 종류지만 둘 모두 트윈터보 V6유닛을 바탕으로 하며, 330hp와 410hp로 출력이 둘로 나뉜다. 후자는 콰트로포르테에도 탑재되는 엔진. 여기에 ZF제 8단 자동변속기를 결합하고, 후륜 구동 외에 "Q4" 4륜 구동 또한 사용한다.
여러 의미에서 흥미를 돋우는 `기블리`의 외관 디자인은 콰트로포르테와 유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러나 가늘어진 헤드라이트로 한층 오밀조밀해진 느낌인 `기블리`의 프론트 엔드는 BMW의 최신형 3시리즈를 연상케한다. 콰트로포르테에서는 전혀 느끼지 못했던 것이다. 리어 엔드에서 놀라움은 계속된다. 테일라이트 바깥 라인을 타고 휘어지며 내려와 리어 범퍼로 곧장 연결되는 선과 테일라이트의 조화가 기아 K7을 빼닮았다. (음? -_-)
캐빈은 콰트로포르테의 것을 기초로 부분적으로 리디자인되어 인스트루먼트 패널과 대쉬보드에서 큰 차이를 나타낸다. 콰트로포르테에 클래식한 느낌의 마감재가 쓰였다면 `기블리` 에는 외관의 차이처럼 상대적으로 젊은 감각의 모던한 마감재가 쓰였다.
가속성능과 환경성에 대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마세라티 기블리`는 이번 달 말 상하이 모터쇼에서 초연되며 내년 초 시장에 출시된다.
마세라티에서 새로운 라인업을 구축합니다.
베이비 콰트로포르테 라고 하지만.. 음.. 마세라티에 디젤 엔진이라..
그리고 마세라티= 배기음 이라는 인식이 좀 강한데 6기통에서 콰르토포르테나 그란투리스모 같이 거친 8기통 소리를 소화해 내는 것은 쉽지 않을거라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앞으로 향후 마세라티 기블리의 `소리` 부분이 가장 관심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