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은 소식이지만, 러시아의 고유 자동차 모델인 볼가가 단종되었네요.
우리에게는 "검은번개"로 알려진 러시아 SF 영화에서 볼 수 있었던 모델인데, 푸틴 대통령도 부시 대통령의 방문때
오래된 볼가를 손수 운전하며 애정을 과시했는데, 세월의 흐름인가 중대형 차면서 서방의 차량에 비해 실내가 좁고
편의 사양이 열악하며, 엔진 성능도 그저그래서 2005년부터 5년의 감산을 끝으로 승용 부문 사업을 끝냈다고 합니다.
다른 나라 이야기 같지는 않네요.. 자국민에게 외면 당한다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