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x로 출퇴근을 하다가 직장과 불과 걸어서 5분 밖에 걸리지 않는 곳으로 이사를 오게되어 팔고나서(주차문제도 있었음) 1년정도 뚜벅이로 다녔었죠. 그러다가 우연히 길에서 본 티맥스가 저의 구매욕구를 자극했지만....기겁할 가격과 유지비로 한단계 낮춰 킴코 익사이팅400i 를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티맥의 반이지만 성능만틈은 ㅎㄷㄷ합니다... 산지 한달째가 되어가는데도 아직 90km 밖에 주행을 못해봤는데요, 우선 생각했던 것 보다 차체가 엄청 큽니다.;; 첨 차 받고 이걸 어떻게 타냐고 할 정도였구요 옆에 두카티몬스터가 주차 되어있지만 일단 크기로 이기고 들어가네요(이거라도 이겨야지ㅜㅠ) 그리고 단기통 400cc엔진이라 토크빨이 좋습니다..이의 단점이라면 특유의 진동이 저를 당황케 했었죠! 아직 길들이기 중이라 스로틀을 함부러 당기지 못했는데 1/3만 당겨도 순식간에 80이 올라가고 몇일전에 한남대교에서 슬슬 풀스로틀 감았는데 육성으로 으갸갹! 소리가 나오더라구요^^; 오래는 안당겨서 최고속이 얼마인줄은 모르겠는데 말로는 170정도 나온다고 합니다. 고배기량 타시는분은 우습겠지만 그래도 125cc타던 저로선 신세계 입니다.ㅎㅎ 그리고 말이 많은 시트고...제 키 178에 다리가 좀 긴편-,,-인데도 사알짝 까치발 입니다. 그거야 살짝 앞으로 엉덩이를 앞으로 밀어야 안전한 양발 착지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주유할때 키를 빼서 주유구 뚜껑을 열어야 합니다..;주유뚜껑에 열쇠구멍이 있다는 말이죠.. 이런종류 바이크가 있을꺼라 생각되는데 전 좀 불편하드라구요~ 이놈을 끝까지 타고 다녀야 할텐데 업글병 올까봐 무섭습니다. ㅠㅠ 조만간 쉬는날에 길들이기 할겸 슬슬 강원도나 다녀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