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 투싼 06년 11월식 mx 14만km 주행한 차량 입니다.
저희 아버지 차인데요.
저도 그렇고 아버지도 그렇고 차에대해 잘 모르는게 많아
도움을 청합니다.
일단 처음 아버지가 차에 이상을 느끼신건 보름쯤 전인데
그때 부터 차가 저RPM, 저속에서 시동이 꺼질것 처럼 꿀렁 꿀렁
덜덜 거리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버지 회사 근처에 A라는 카센터에 가니 연료필터를 갈아야 한다고
해서 갈았는데요.
연료 필터를 교체한 이후에도 차가 계속 꿀렁 꿀렁 덜덜 거려서
그 A카센터에 재 방문을 하셔서
차가 아직도 그런다
라고 말을 하니
정비기사가 몇분간 보더니
디젤 차는 원래 이렇다. 문제 없으니 그냥 타라.
라고 했답니다..
그러고 나서
그저께 주말에 아버지가 약 100KM 정도를 주행한적이 있는데
이때 부터 시동 꺼짐이 시작 되었습니다. 계속 꿀렁꿀렁 하던게
드디어 터진거죠.
무려 3번이나 시동이 꺼지셨다고 합니다. 고속도로에서 말이죠.
그 말씀에 제가 놀라서 어제 동네에 있는 B라는 1급 공업사에 아버지 차를 몰고 찾아 갔는데
(제가 몰고 가면서도 한번 꺼지더라구요)
거기서 전자장비로 문제를 검색 하더니
'EGR 뭐시기(?) 이상'
이라고 뜨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EGR 벨브인가 뭔가가 문제 아니에요?
하니 정비 기사가
그건 아니고 인젝터 클리닝을 하면 99프로 이상 잡을 수 있다.
라고 하더라구요. 좀 미심 쩍었지만 워낙에 이런것에 대해 잘 모르는 지라
18만원을 주고 클리닝을 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오늘 아침에 몰고 출근 하시다가 또 꺼지더랍니다.
그래서 아버지가 어제 수리한 B공업사에 전화를 하니 이제는 EGR벨브를 갈아야 할것 같답니다..;
아버지가 회사 근처러 B공업사는 멀어서 점심시간 잠깐 짬을 내셔서
근처에 C카센터를 찾아가셨는데
거기서는 인젝터 4짝 교환 60만원에 + 다른거 하나를 교환 40만원 해서
(아버지가 명칭을 기억을 못하시네요)
총 100만원을 달라는 것입니다.
허참.. 누구 말이 맞는지..
A에서는 디젤은 원래 이렇다
B에서는 인젝터 크리닝 해도 안되니 EGR벨브를 갈아라
C에서는 인젝터를 4짝 다 갈아라
도대체 뭐가 맞는 건지 모르겠네요.
업체마다 제각각 말이 다 다르고..
짱공님들이 생각 하시기에 어디가 문제일것 같나요? ㅠ
도움 부탁드립니다.
일단 증상은
주행중 20~30KM 정도 속도에서 1000 RPM의 저 RPM 영역에서 차가
덜덜덜 혹은 꿀렁 하는 느낌이 나다가 다시 정상으로 회복 될때도 있고
어떨때는 그 상황에서 시동이 꿀럭 꿀럭 하면서 꺼져버립니다.
이후에 재시동 할때는 시동이 걸리긴 하는데 1~2초 안에 700~1000RPM을 순간적으로 왔다 갔다 하면서
우르릉 우르릉 하다가 꺼져 버리구요. 이렇게 몇번 하다가 간신히 시동이 걸릴때도 있고
어떤때는 10분쯤 지난 후에 시동 걸어야 걸린적도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계기판에는 경고등 뜨는것은 없구요.
도움 부탁 드립니다..
인터넷 검색해보니 EGR벨브, 고압펌프, 연료펌프, 인젝터 등등등 의심 가는게 너무 많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