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8i xdrive luxury 후기 [탑승부터 운행까지] 스압주의!

돈내놔2 작성일 14.12.28 23:4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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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528i xdrive luxury CD 14년식을 구매하고 외관부분을 한 번 리뷰 했었는데요.

 

외관편: http://fun.jjang0u.com/chalkadak/view?db=118&search_field=nickname&search_value=%EB%8F%88%EB%82%B4%EB%86%94&x=0&y=0&no=18132

 

이번엔 실내를 리뷰해볼까 합니다!

 

이제 거의 두 달을 탔는데 5200km를 탔습니다.

운전이 재밌어서 일까요? 확실히 주행거리가 빨리 느는 느낌입니다.

 

두 달여 동안 참 별에 별일이 다 있었네요..

 

다시 한 번 전면 사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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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리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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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xury 옵션의 차종은 키에 크롬테두리가 들어갑니다.

BMW Welt 열쇠고리는 국내에서는 판매하지 않고 해외구매를 해야한다고 하더군요.

직장 동료분이 독일 출장길에 BMW world 에서 사온 열쇠고리 입니다.

열쇠보다 묵직합니다!

 

자 이 키를 들고 지하로 내려갑니다.

닫힘버튼인 BMW 로고를 한 번 톡 눌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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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도어캐치에 램프가 환하게 빛나기 시작합니다.

천천히 다가가 도어캐치에 손을 넣으면 문이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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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웬만한 차량에 다 들어가는 Keyless 시스템이죠.

문을 열려고 도어캐치에 손을 넣는순간 문이 열리니 참 편리합니다.

운전석 뿐만 아니라 모든 도어가 마찬가지 입니다.

오른쪽 5개의 세로줄이 있는데 저기에 손가락을 대면 문이 잠긴답니다.

 

자 이제 차문을 열고 차에 탑승하고

문을 정말 애기 다루듯이 살짝 닫아 봅니다.

 

살짝만 당겨주면 차가 문을 촥 하고 잡아당겨 문을 닫아줍니다.

소프트 클로징이라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이 익숙해져버리니 다른차를 탈 때 문을 살짝 당기기만해서 다시 열고 닫는 불편한 후유증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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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열면 전 좌석 바닥에 BMW 로고가 빛을 냅니다.

제가 아직 테이프를 안띠어서 퍼렇네요...

실제로는 크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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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탑승해 브레이크를 밟고 시동을 걸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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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 Stop&Go 기능이 내장되어 있는데요.

정차시에는 엔진을 완전히 끄는 것이 아니라 idle 상태로 두어 연비를 높히고자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출발 할 때 시동거는 그 느낌이 싫어서 쓰지 않고 OFF해놓고 타고 있습니다.

연비 생각했으면 528i가 아닌 520d를 샀겠죠?

가솔린차 타면서 연비 걱정은 아닌 것 같습니다

 

시동을 걸면 HUD와 Idrive 계기판이 초기화를 시작하면서 BMW 로고를 띄워줍니다.

처음 차 받고 시동 걸 때 그 느낌이 아직도 듭니다...

 

센터페시아며 모든 것은 운전자 편의에 맞춰져있습니다.

 

idrive 조그며 버튼이며 전부 손에 닿기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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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들이 보이니 먼저 이야기하면 13년식 이후에 핸들 그립감이 정말 좋아졌습니다.

딱딱한 플라스틱 느낌이 아닌 가죽으로 그 느낌이 참 좋아졌습니다.

기존에 타던 스포티지R 14년식 풀옵 핸들과 느낌은 비슷합니다.

 

가장 정면을 바라보면 HUD가 보입니다.

Full Color HUD로 기존의 HUD보다 많이 진보되었습니다.

네비는 당연히 표시되며,

전면 유리에 붙어 있는 카메라로 도로의 표지판 속도패널을 읽어 계기판과 HUD에 제한속도를 표시하고

현재 속도를 표시합니다.

 

이 뿐만 아니라 전화걸 때 전화번호를 검색하거나 노래 목록을 보면서 노래를 변경할 수 도 있습니다.

사실상 간단한 것들은 정면에서 시선을 떼지 않고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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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날씨가 추우니 공조기와 시트열선, 핸들열선을 틀어 줍니다.

공조기는 4존 독립 공조기로 앞좌석, 뒷좌석 4명이 모두 따로 공조기를 틀 수 있습니다.

 

외기 내기의 경우 Auto 외,내기가 있더군요.

이것은 외부의 불쾌한 냄새나 오염도를 감지해 외기를 막거나 열어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실제로 사용해보면 앞차가 배기가스가 심한경우 일부는 들어온 뒤 막히더군요..

그래서 Auto로 다니다가 앞차가 디젤차인 경우 매뉴얼로 막아 버립니다.

 

사진에 Sync를 누르면 4개 존이 모두 운전석 환경과 동일하게 셋팅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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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열 공조기는 생각보다 단순하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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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필러에도 공조기 구멍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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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아기가 없어 뒷열은 그냥 의미가 없네요...

 

핸들 옆의 열선을 켜고 핸들 위치도 조절합니다.

물론 메모리 기능이 있어 메모리를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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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 조절은 아래와 같이 생겼는데요.

시트 앞뒤 조절, 목받침 위 아래 높이 조절, 시트 기울기 조절, 시트 높이, 시트 무릎높이

이렇게 기능이 되며 아쉽게도 요추 지지대와 컴포트 시트 기능은 빠졌습니다...

이 부분이 너무너무 아쉽습니다.

근데 저 두개 버튼으로 모든 조정이 가능하다는게 참 편리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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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를 오토로 하고 다니지만, 촬영하는 동안 잠시 0으로 꺼두었습니다.

가끔 지나가는 BMW들을 보면 엔젤아이라고 하는 코로나링이 왜 항상 켜져있을까? 생각했었거든요

idrive 설정에서 주간주행등을 상시 켜도록 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주간에는 아주 진하고 밝게 켜지고 라이트가 켜지면 살짝 조도가 낮춰집니다.

다이얼모양으로 되어 있으며, 처음에는 불편했는데 사용하고 보니 참 편리하더군요.

왼쪽 안개등 모양은 전면 안개등과 후방 안개등 버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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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다이얼을 보다보니 바로 왼쪽에  하만카돈 오디오가 보여서 찍었습니다.

luxury 옵션은 하만카돈이 들어가게 되는데, 이거 생각보다 물건입니다..

그래봤자 순정이지 했는데 오디오 튜닝은 맘 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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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라이트를 켰으니 Auto highbeam 기능을 켜줍니다

핸들 좌측 막대를 보면 끝쪽에 이렇게 버튼이 두개 있습니다.

위에는 계기판에 띄울 정보를 변경하는 것이구요

아래가 바로 그 기능입니다.

 

저는 코딩을 해놔서

Auto highbeam과 VLD 기능이 모두 살아 있습니다.

이 기능은 어두운 길에서 주행시 상향등과 하향등을 각개로 동작하게 하고

그 밝기와 방향을 변경하는 기능입니다.

그래서 다른 차에게 최대한 피해를 주지 않고 최상의 조도를 만들어 줍니다.

사용해보니 정말 신기합니다.

바다가 아닌 빛이 갈라지는 홍해같은 장면을 보는 순간... 멍 해집니다.

 

자세한 기능은 youtube 링크에서 보세요~

http://youtu.be/ZJvxM_pyy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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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들 우측 스위치에는 와이퍼 관련 기능이 있습니다.

우적 센서 기능을 켜려면 옆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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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출발을 하기 위해서는 기어봉을 봅니다.

기어봉은 전자식 기어봉으로 이것도 처음에는 정말 불편했는데

지금은 너무 편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참 간사합니다..

와이프한테 준 스포티지R을 타서 기어를 전자식처럼 넣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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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감이 너무 좋아서 운전할 때 오른손이 자꾸 저 기어봉 위로 갑니다.

 

528i 14년식부터는 Sport+ 모드가 생기고 패들쉬프트가 생겼습니다.

가끔 심야 고속도로에서 Sport+를 켜고 달리면 세단이라는 것을 잊습니다..

물론 안전운전이 최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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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를 풀어봅니다.

사이드는 전자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 아래 버튼은 브레이크를 자동으로 잡아주는 기능을 활성화 하는데요.

Auto hold라고 해서 브레이크를 밟아 속도가 0이 되면 브레이크를 자기가 잡고 있습니다.

악셀을 밟아야 풀리구요. 후방에 브레이크 등도 유지됩니다.

 

아주 발이 편리하긴 한데 아직 버릇이 안되어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는 것이 익숙치가 않네요.

왼쪽에 보이는 버튼들은 전후방카메라 서라운드 뷰 보는 버튼과 언덕길 속도제한 버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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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는 어라운드뷰, 후방카메라, 전방좌우확인카메라가 있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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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등은 1열 2열로 나뉘어 있는데 1열에서 메인등은 컨트롤이 모두 가능합니다.

선루프 스위치는 기존 BMW와 다를 것이 없이 평범합니다.

 

틸트시 선루프 덮개가 15센치 정도만 열리고 틸트가 되더군요..

 

SOS 버튼은 CD(Connected Drive) 적용차량에만 있는 기능으로 비상시 누를경우 뭐가 된다던데

사용할일이 없어야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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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등은 일단 1열과 2열이 동일하며 메인등, 운전석, 보조석 실내등 버튼이 각개로 되어 있습니다.

 

전좌석 무드라이트는 있는데요 엠비언트 라이트와 함께 들어오면 정말 환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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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언트 라이트는 찍질 못해 문짝에 있는 것만 폰으로 찍은걸 올립니다.

전좌석에 다 있고요 상하단과 발밑도 있습니다.

색은 주황색, 백색으로만 변경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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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드라이브 화면을 보면 분할 스크린을 통해 있는 지역과 날씨가 표시되고 좌측에는 메뉴가 나열됩니다.

적혀 있는 모든 기능은 음성명령으로 가능하며 음성명령 사용이 정말 편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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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 전환 스위치를 눌러 모드를 전환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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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 / Comport / Sports / Sports + 모드 총 네가지 모드가 있으며

계기판은 아래와 같이 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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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ort 모드는 주간과 야간이 등색이 다른데요 야간 주행계기판을 찍지 못했습니다 ㅠ

 

뒷좌석 커튼은 창문은 수동 후방은 전동입니다.

운전석에서 조절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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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모든 기능을 설명하기에는 너무 양이 많아 리뷰를 여기까지만 쓰겠습니다.

구매를 고려하고 계셔서 궁금한 것이 있으시면 질문에 답변 해드리겠습니다.

 

기능이 정말 무궁무진합니다..

뭘 더 알려 드려야 할지도 사실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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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안전운전하시고!

가족과 행복하고 뜻깊은 연말연시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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