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와이프가 yf소나타를 타고 있습니다. 연식은 그다지 오래되진 않았지만 제가 예전 출퇴근용으로 사용하던 차량이라 킬로수가 15만에 육박합니다. 아직 별다른 문제가 없긴한데 아무래도 불안한 마음에 작년말부터 계속 차량교체를 염두에 두고 있어 다수의 차량을 시승도 몇번 해보고 이리저리 참고도 많이 해봤는데 아직 갈피를 못잡고 있네요.
투싼 신형이나 티볼리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투싼은 가솔린 모델이 출시 계획이 미정이고 티볼리는 아무래도 신차이다보니 아직 검증이 안되었고... 작년에 제 출퇴근용으로 구입한 골프를 넘길까도 했는데 와이프 차 운행용도에 맞지도 않는거 같고.
결국 와이프와 상의한 끝에 내구성이 우수한 차로 선택하자 한 것이 닛산 알티마와 토요타 캠리입니다. 일본차라 조금 꺼려지는 점도 있긴 하지만 디자인도 무난하고 무엇보다 내구성이 우수한 차로 정평이 나 있고. 소모품 교체등의 비용도 비교적 저렴한거 같구요. 다만 가격이나 특징이 워낙 유사하다보니 둘 중 선택하기가 어렵네요.
알티마는 시승해보았으며 캠리는 추후 시승해볼 계획입니다.
전액 현금으로 구입할 예정이라 신차같은 중고도 생각 중입니다.
어차피 와이프만 운행할 차라 알티마는 3.5가 아닌 2.5, 캠리는 하브가 아닌 가솔린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부인 관계로 마트나 문화센터 정도 용도여서 경차도 생각했으나 일주일에 한번정도 시외로 가족나들이가 있어 안전도 고려하였습니다.
알티마는 주행이 많을 경우 미션에 문제가 있다는데 와이프만 운행할거라 주행거리는 많지 않을거 같구요. 캠리는 경사로 밀림이 다소 심하다고 하는데 큰 문제가 될거 같진 않구요.
이번에 차 교체하면 당분간은 차에 신경쓸 일 없을거 같은데 은근히 선택이 어렵네요. 두 차량 중에 운행중이시거나 장단점 알고 계신 분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혹 추천해주실 만한 다른 차량 있으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