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인증하네요.
열공 계시판에 수능 성적 올리며
대학입학 질문 드린게 엊그제 같은데
감개무량이란게 이런가 싶기도 하네요.
제 또래분들이 열심히 사는 모습이 보기 좋고
왠지 나도 덩달에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라는 의지를 가집니다.
출고된지 이제 10일정도 되었고 1000km 좀 넘게 탔습니다.
차량은 아8 디젤이에요. 외국계회사 재직중인데 비엠을 좀 꺼리는 분위기에 벤츠와 아우디 고민하다가 선택하였습니다.
휘발유 차량과는 다른 디젤 특유의 이질감과 소리가 있긴하지만 역시 타는 분들은 대부분 모르더라구요.
사실 40정도만 넘어가면 못느껴요.
초반토크가 워낙 높고 콰트로가 그립을 타이트하게 잡아주니
안정감 또한 발군입니다.
플래그쉽 세단인만큼 무엇보다 편의장치가 좋네요.
아우디에 대한 편견을 깨준 차량이라 후회없이 타고
있습니다. 다만 2열은 매우 넓은데 비해 조수석 레그룸이
대형세단에 맞지않을 정도로 좁은게 흠이라면 흠입니다.
비가 부슬부슬 오는 일요일인데 안전운전 하시고 반나절 남은
주말 알차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