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누님이 아침에 아파트 단지에서 접촉사고가 일어났는데요.
아파트 단지내라 서행하면서 출근하던도중 옆에서 주차되어 있던 차가 후진하면서 저희 누님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운전석쪽이긴 한데 운전석이 아니라 뒤에있는 좌석의 문을 받은데다 단지내라 크게 다치진 않았습니다.
저희 누님께서 곧바로 보험회사(삼성생명)에 전화를 해서 직원이 와서 현장을 보고 명함까지 주고 갔답니다.
누님께서는 지나가는 차를 후진하면서 친거라 당연히 10:0이 나올줄 알고 집에서 여유있게 기다리고 있었는데
상대방이 경찰서에 직접 신고하면서 저희누님차도 후진하는 도중이었기 때문에 5:5라고 했다는 겁니다.
보험회사 직원도 벙찌고, 누님도 벙찌는 상황인데 다행인건 저희누님차에 블랙박스가 작동중이었습니다.
다만 누님께서 기계에 약해서 메모리카드나 프로그램을 잘 못다루기에 제가가서 확인하고
보험회사 직원에게 영상을 보내줄려고 하거든요.(보험회사 직원에게도 메모리카드는 넘기는게 아니라고 배워서...)
상대방운전자는 50대 남성인데 사고이후 누나에겐 보험접수도 하지말고 우리끼리 처리하자고 했답니다.
그래놓고 뒤통수를...
어떻게 하면 상대방 운전자에게 제대로 역관광을 시켜줄수 있는지 좀 도와주십쇼.
누님차는 소나타 트랜스폼인데 뒷문이 움푹 들어가서 교체해야 될 것 같다고 말씀해 주시네요.
(참고로 누님이 홀몸도 아니라 더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