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20대 후반인 직장인이구요, 작년 6월 말에 구입한 인생 첫차 큐삼이 입니다, 풀옵입니다
이쁘게 나온 사진이 없네요;;
처음 12월말에 예약 걸어놓고선 중고차, 스파크, 크루즈, QM3, 골프-_- 까지 계속 왔다갔다하다가 결국 큐삼이로..
고른 이유는 연비, 디자인
원래 저는 좀 각진 스타일을 좋아해서 드림카도 온니 캐딜락인데 정작 산건 큐삼이ㅋㅋ 그냥 제 눈에 이쁘더라구요
연비는 23km 정도 나오고 있어요ㅋㅋ 연비 볼때마다 좀 행복함.. 자주 다니는 길이 강변북로에 자유로라서 잘나옵니다
실내는 뭐 좋진 않아요ㅋㅋ 그냥 그냥...뒷자리도 좀 좁은데 애초에 나만 잘 끌고 다니면 된다는 생각으로 산거라ㅋㅋ
처음 차 받고선 세차용품만 15만원 어치 구매하고 블박은 아직도 안샀음...최근에 RF형식 하이패스 샀음
이제 블박을 달아야죠...추천좀..
최근에 주차장에서 나오다가 조주석 뒤쪽 문을 기둥에 긁어서 아흑...판금이 힘들다네요..찌그러진 곳이 차 보호해주는 파이프라고 해야하나요? 그거 지나가는 쪽이라고 완전 문짝 교체를 해야한다고 해서 그냥 타고다니는 중..
어차피 제가 타는 운전석에선 안보이니깐...ㅠ
이번 주말에는 두달만에 손세차 하러 가야겠습니다ㅎㅎ
아, 먼저 차를 샀던 회사 동기 형의 말처럼 차를 샀다고 차 안에서 자고 이러진 않고...
내 차를 보면 기쁜데 차 사는데 나간 돈 및 유지비들을 생각하면 좀 씁쓸하다고 하는게 이해는 되더라구요
만약 내가 좀 불편하더라도 차를 안샀으면 지금 돈을 훨씬 많이 모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그래도 차를 사서 활동 반경도 넓어지고 여기저기 놀러도 가고 좋은 쪽으로 생각해야죠ㅎㅎ 이제 태울 여친만 있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