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자동차게시판 눈팅과 댓글만 쓰다가 제가 이런 글을 쓸 줄은 몰랐네요

일단 대충 간략하게 설명하면

1.저희 아버지가 가게 건물앞 도로에 차를 주차 해놨었습니다.(불법주차)
2.8월9일 오늘 새벽쯤에 가해차량이 위에 사진과 같이 주차돼 있는 저희 아버지 차를 박았습니다.(사진상으론 그냥 긁혀 보일지 몰라도 문짝이 심하게 들어갔습니다.)
3.저희 아버지는 사고난줄도 모르고 가게 마치고 그대로 집으로 오셨습니다.(물론 가해차량한테 전화 없었음)
4.오늘 오전 경찰서에서 저희아버지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차량 파손돼있지 않냐고
5.신고는 그주변에 있던 사람이 신고 했다고 합니다.(경찰분이 말씀해주셨다고함)

방금전 가해차량 부모가 저희 아버지 가게로 찾아와 저희 아버지랑 상의 한 것 같습니다.
저는 그 자리에 없었지만 저희 어머니한테 대충 듣기론 그쪽에서 이야기하길
1.자기 아들은 음주운전 아니였다.
2.불법주차이니 9:1로 처리하고 우리가 아는 카센타에서 수리하자
이렇게 얘기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얘기를 들었는데도 저희 아버지는 사고낸 아들분 괜찮냐..다친데 없냐..라고 묻고
뭐라해야 되지...너무 착하시다고 해야되나요?스님이라 해야되나...

대충 이정도 인데요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궁금한점
1.가해차량운전자는 면허딴지 며칠 안된 21살남자(새벽에 자고있는 부모님 몰래 차끌고 다른동네에서 저희동네로 친구 만나러 왔다가 사고 난거라고 합니다.) , 차주는 그 어머니, 물론 보험도 그쪽 어머니겠죠
사고난 그 자리에서 저희 아버지한테 전화도 안하고 다른사람이 신고 했고, 그자리를 떴으니 이것도 뺑소니 아닌가요?
2.차주가 사고낸게 아니라 그 아들이 사고내서 보험 처리도 안될텐데 9:1을 제시 했는데 어떻게 해야하죠?

-합의 잘 안되거나 문제생기면 경찰분이 연락 달라고 하셨습니다.-

모두 안전운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