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차가 현기니까 엄청 까이겠죠?
첫차를 새차로 질렀습니다 무슨생각인지 미쳤네요.
아버지차 트라제xg 2년동안 몰고 다니다가 아버지가 나이도 이제 좀 있으니 차 한대 사라고...(아버지가 차를 어디 다른지역 갈때 빼고 사용하지 않습니다. 아버지 가게가 동네라서)
중고 산다니까 새차로 사라고 하시네요.
그래서 그랜져 출시전에 제 마음에드는 LF쏘나타 알아보고 있었는데
곧 페이스리프트 된다네요? 쏘나타 소식 기다리다보니...(페리 쏘나타 안기다리길 천만다행입니다...디자인이 이건뭐)
엥? 그랜져IG 가 출시 된다하더라고요. 제가 차 보는 기준이 1순위가 디자인 입니다.
꼴에 눈만 높아져서 7개월 고민끝에
3.0익스 풀옵 계약하고 차 받았습니다~
썬팅 업체에 차 탁송 받을때 기분이 참.... 첫차라 그런가 떨리고 설레고 미치겠더라고요.
도장불량 두군데 발견했는데 눈에 잘띄지도 않고 더이상 기다리기 미칠거 같아서 인수 했습니다.
언더코팅,썬팅(전면30,측후파썬10),블박,유리막 패키지 맡기고...
다음날...!!
썬팅업체에서 작업한거 확인하고 집에 차 끌고 가는데
적응도 안되고 일단 차가 너무좋고!!! 10년넘은 디젤차 타다가 가솔린 준대형 타니까
오바해서 시동 꺼진줄알고 여러번 확인했습니다 ㅋㅋㅋㅋ
연비7키로에 좌절하고...지금은 발컨 연습하고 있어서 100프로 올 시내주행 8.5키로까지 늘었습니다 ㅋㅋ
그랜져가 이정돈데 외제차들은 어떨까...하고 궁금했습니다.
이틀뒤
자동차등록사업소가서 번호판 등록하고 한컷 딱 찍으니 아~ 내차 됐구나...
는개뿔 할부인생
어머니가 꼭 고사 지내야 된다해서 본넷위에 시루떡,머리고기 올려놓고 고사지냈습니다.
막걸리도 바퀴 주위에 뿌려주고~
하이글로시 특성상 기스가 잘 난다고해서 B.C필러 카본 스티커도 붙이고~
도어커버에도 붙이고~
네비액정 필름도 붙여주고...
차사니깐 신경쓸것도 많고 은근 돈이 많이 깨진다는걸 처음 알았습니다 ㅋ
분명 저는 비닐을 다 뜯었는데 어디선가 자꾸 비닐이 나옵니다 ㅡㅡ;;;
오늘도 두곳 찾았음...
아직 갓 300키로 타서 고속도로는 안올라가봐서 스마트크루즈랑,LKAS는 사용을 못해봐서 너무 궁금합니다.
아! 그리고 자동긴급제동장치? 진짜 좋네요. 한번 발동 됐습니다. 옵션값 뽑았네요.
태클 겸허히 받아 들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