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여름 휴가 때가 아니더라도 장거리 운행을 마친 뒤 해야 하는 기본 점검만으로도 자동차의 이상유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중 대표적이 부분은 바로 타이어입니다.. 휴가 출발 전 타이어 공기압을 적정 상태로 맞췄다 하더라도 장거리 운행을 하다보면 공기압이 빠질 수 있으니 집에 돌아와서 이 부분을 확인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공기압을 맞췄는데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공기압이 낮아진다면 구멍이 난 것일 수도 있으니 바로 정비소를 찾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타이어 외에도 보닛을 열어 각종 오일 상태를 점검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 장거리 운행을 하다보면 오일이 세거나 기포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엔진 오일과 브레이크 오일을 확인해 이상이 있다면 즉각 교체해줘야 합니다.. 산길을 장시간 달렸다면 브레이크에도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를 연속해서 밟았다면 브레이크 패드와 라이닝이 닳았을 수도 있으니 안전을 위해서라면 브레이크 계통을 점검해줘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