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된 A6구요 지난 주 출고 했습니다
이 놈 사기 위해서 정말 열심히 살았는 데 결실을 보게 되니 너무 기분 좋네요
어부바 차에서 내리는 순간 참 여러가지 기분이 들더라구요
2011년에 크루즈 출고해서 정말 잘 타고 다녔습니다
지금 와이프 여자친구일 때 그 놈 타고 이리저리 여행다니며 잘 쑤시고 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한낱 기계지만 그래도 남한테 막상 보내려니 참 아쉽더라구요
핸들링부터 시작해서 고속안정감 등.. 가격 대비 정말 훌륭한 차였습니다
A6 차 진짜 무겁네요
묵직하니 잘 나가는 건 정말 좋은 데 크기가 그랜져보다 커서 준중형 몰던 저로썬 주차할 때나
좁은 골목 지나갈 때 식은땀이 납니다ㅎ
요새 자차인증 하시다가 불협화음 일어나는 경우가 있던데
불쌍한 중생이 어찌어찌 노력해서 분수에 넘치는 차 뽑은 거니 예쁘게 봐주세요^^;;
추천은 바라지 않지만 비추 주시면 제 성격이 내성적이라 상처받아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