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 자동차가 필요했는데
아버지가 이것저것 따져보지도 않고
그냥 계약금을 걸어버리셨습니다.
레이 깡통 중고차 9만킬로 탄 자동차를 계약금 50만원을 성능점검기록부 보1지도 받지도 않고 그냥 주고 오셨네요
제발 좀 그 양아치들 한테 사지 말라고..
제 말 좀 듣고 참고하고 하라고 했는데
제 말은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시네요
"자동차는 엔진만 좋으면 그만이야"
이러시고 "자동차는 관리같은거 필요없어~~멈추면 보험 부르면 돼~~~"
매번 이런 말을 하십니다.
나이가 들수록 더 심해지시네요
직접 가서 자동차를 보니 옵션은 깡통이고 엔카보다 200만원 가량 비싸더군요.
취소 하라고 제가 알아봐 드리겠다
말을 전하고 부모님은 개인 적인 일을 보시러 가신줄 알았는데,
절 집에 보내고 계약금을 건 자동차 매매상사에 가셔서
환불 문의를 했으나 거부 받고
올뉴모닝 14년식 썬루프뺀 15000킬로 풀옵션 모닝을 천만원에 바꾸겠다 말하고 오셨답니다
웃긴건 1050 달랬답니다
50깎아서 1000만원에 구매하기로 했다고 좋아하시네요.
역시 비교해보니 100~150가량 비쌌습니다.
제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동차도 요번에 계약금 건 곳에서 구매했었는데
그때 역시 아버지가 해주시는 데로 진행했는데
성능 점검 기록부랑 카히스토리랑 일치 하지 않는것이 많아서
사기꾼이다. 라고 못을 박아놨는데,
아버지는 결국 집이랑 가깝다고 그냥 대충 타다 바꾸라고 그런 마인드 이십니다.
옆에서 보고있으면 답답하고 안타깝네요
제가 대신 살짝 피곤 하더라도 직접 발품도 팔고 온라인으로 차를 구해주고 싶은데 중고차 계약금은 환불 못받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