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종 면허는 당연히 있습니다.
1톤 탑차 운전해보신분 계신가요? 아직 진로는 정하진않았지만 선배님들 도움좀 부탁드립니다.
운전경력은 거의없습니다..이게 큰문제입니다.. 여지껏 몸쓰는일만 해와서 그만두고 딱히 할게 없어 신세 타령좀 하다가
친구가 하는 물배달 사업을 해보려고합니다. 그런데...운전은 초보입니다.. 차를 거의 운전해본적은 없지만
전문 자전거를 오래타서 도로주행만 해서인지 도로의사정이라든지 흐름은 어느정도 알고는있습니다..
다만 걱정인게...운전직은 처음이라 사실 두렵습니다.. 가진것도 없어서 사고나면 어쩌나...길모르면 어쩌나...하고..
스트레스가 쌓이고있습니다.. 일단 저는 길치는 아니고 친구녀석도 (넌 운전하면 나보다 더 잘할놈인데 왜 안하냐..)
라고 자주 애기하더군요...친구는 탑차 경력이 10년 됩니다..;;;;;
탑차는 후방이 안보이기때문에 사이드밀러를 자주 봐야하고 좀더 크게 돌아들어가야 한다는건 알고있습니다..
다만..지금 제가 너무 고심하는건...운전 초보..인데다가 그것도 탑차를 운전하려니 막막하고
일이야 배우면 되는데 사고칠까봐 매우 두렵네요... 보험관련도 아무것도 모르고... 그러면 그일 하지말고 딴거해라.,.
라고 하실텐데... 저일말곤 할게없네요...어짜피 좋게 생각하면 남자가 운전도 못해서 배우면 되는거고
지금 그렇게 인생 허비할바엔 도박이라치고 부딫혀보자는게 지금 심정입니다... 아마 이게 짱공에 마지막으로 쓰게될 글
같네요...앞전엔 인생낭비로 처음으로 글올렸었는데... 빛내서라도 차한대 구입해서 도전해보려고하는데...
선배님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차는 1톤 포터든봉고든 내장형입니다.
선배님들처럼 알고나면 별거아닌거압니다.. 근데..그과정이 너무 어렵고 생소합니다...
저도 항상 자전거 타면서 산에 자주 경사도20%업힐 1시간짜리를 초입부터 올라가면 욕나오고 힘들고 미칠꺼같지만 항상 마인드는 (정상에올라가면 별거아니다..시원한 바람과 멋진풍경이 보상을 해주듯이..)라고 생각하면서 꾸역꾸역 컨트롤하면서 갑니다.
지금 제 인생중 최고로 힘든시기인거같네요... 최근엔 멘탈도 나가버리고...직장도 관두고...
새벽이오기전이 가장 어둡다고 누군가 그러더군요 올라가면 내리막이 있듯이 몇년전부터
빛은 안보이고 내리막도 보이지않는 삶이 된거같아 우울하네요...
어떠한 말이든 조언부탁드리겠습니다... 무슨말이든 상관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