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8 박스터s 출고했습니다

자차 인증은 두번째인데요 기변병이 너무 심하여 저번차 인증후 얼마안돼 다시 자차 인증이네요 ㅎㅎ

박스터를 사기전 잠깐 520d 끝물에디션을 폭풍할인 받고 사서 3년을 탈거라고 와이프한테 호언장담 했었는데 ㅎㅎ

한두달 타보니 저하고는 안 맞더라구요 적당히 잘 달리고 편안하고 연비도 좋고 한데 재미가 없어요 ㅜㅜ

와이프한테 못타겠다고 차 바꾼다 했다가 엄청 혼나고...한 열흘정도 조르고 졸라 결국은 기변 승낙 ㅎㅎㅎ

m3 와 박스터 두대중 고민 고민 하다가 뚜껑한번 열어보자 하여 박스터로 결정 

대치동 포르쉐 매장을 가서 견적을 내는데 주문하면 6개월에서 8개월이 걸린다하여 "저는 한달도 못기다림 "

"와이프 맘 바뀌면 못살수도 있어요"하고 스탁차량중 다행이 제가 원하는 옵션과 90프로 정도 일치하는 모델을

발견 바로 계약하고 며칠후 바로 출고하고 지금까지 약 한달동안 3000키로를 달렸습니다

출고후 길들이기도 없이 출고한날 바로 스포츠 모드 ㅎㅎ 길들이기 그까이거 대충 풀악셀 아닙니까?ㅋㅋ

중미산 와인딩도 가고 인제 서킷도 다녀오고 아주 재미지게 타고 있습니다 ㅎㅎㅎ

요즘 퇴근길에 오픈하고 음악 들으며 천천히 유유자적 달리면 그렇게 좋을수가 없더라구요

이맛에 오픈카 타는구나 합니다 ㅎ

아직은 애기가 없어 이렇게 철없이 다니는데 나중에 애도 생기고 하면 어쩔수 없이 큰차로 가야 하겠지요...

얼마 안 남았지만 지금은 즐기려구요~ 인생 즐기면서 살아야 힘내서 일도 더 열심히 하고 동기부여도 되고 하니까요~^^

짱공 회원분들도 즐거운 카라이프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