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차를 뽑았습니다.

그 전엔 푸조 308을 탔는데 

말리부 20.터보로 바꿨습니다.

차는 정말 잘나가고 좋네요. 옵션도 풀옵입니다.

3700정도 줬구요.

단점이 있다면 브레이크가 너무 뻑뻑하다는 것과 연비가 정말 똥이네요.

물론 푸조와 비교를 할 바는 아니지만 적응기간이 필요한거 같습니다.

장점은 힘이 좋다는 겁니다. 살짝만 밟아도 숭~~~ 아주 잘 나갑니다.

적응기간이 필요해서 그런지 체감상 60~70키로 밟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면 80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달리는 중에 코너링도 좋습니다. 속도를 많이 줄이지 않아도 차가 쏠리지 않고 진입을 잘 합니다.

운전석에서 봤을때 (물론 전 차에 적응이 되어 있어서 그렇지만) 차가 좀 길다고 느껴져서 좁은 골목이나 차가 주변에 많으면

진입하면서 후달리지만 좌우로 센서가 있어서 센서믿고 진입합니다. 

내부도 생각보다 넓구요 뒷자석도 넉넉합니다.

트렁크도 넓지만 연비가 똥이라 쓸데없는건 다 버리고 필요하고 가벼운 것만 채우고 다니려고요.

정말 연비 똥입니다.

아무리 중형이라지만 요즘 중형들 연비 잘 나오는데 이놈은 아무리 운전을 살살해도 시내연비 8~9키로 나옵니다.

아직 뽑은지 일주일이 안되서 후기로 올릴만한 것이 없네요.

말리부 고민하시고 있으신 분 있으시면 연비가 똥이라는 사실만 기억하고 구입하시면 후회는 없으실 것 같습니다.

차는 정말 잘 나왔네요.

회사차 이거저거 (기아 k5, k7, 현대 뉴소나타 등)을 타 봤지만 말리부 정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