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iaLTCKEbha8
안녕하세요 짱공 형님들
매번 지나다니는 출퇴근이라 평소 처럼 퇴근하고 집에 가는데
I 좌회전 I 직진 좌회전 I 직진 (가해차량) I 직진 우회전 (본인차량)
이렇게 주행하고 있던 도중에 교차로에서 초록색 신호 받고 출발하는데 바로 왼쪽 붙은 차량이
오른쪽 깜빡이를 키길래 차선 변경 하려는 건줄 알았는데 차선 변경이 아니라 직진 차선에서
우회전 하려다 직진 하는 제 차량 앞쪽 좌측 범퍼 휀다 휠 백미러 어택 당했습니다ㅠㅠ
사고가 나니 당황도 되고 차 아직 운행한지 이제 갖 1년 될까말까한 제차가 사고가 나서 기분이 안좋은 상태로
내렸는데 제가 잘못했다는 식으로 우회전 차선에서 왜 직진을 하시냐고 뻔뻔한 김여사 같은 말을 하더군요.
보니까 자기가 직진만 되는 차선이라는 자체를 인지 못한거 같습니다. 아니면 딴짓했거나;
너무 당당하게 말하길래 전 순간적으로 잘못한건가 착각 했습니다.
가해자분 나중엔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파악 된건지 몸 괜찮냐고 물어보고 자기가 급한일 있다면서
연락처 그리고 사고접수하고 가셨구요.
제 담당분 오셔서 확인하고 블랙박스 보시더니 정확하진 않지만 9:1 이나 8:2 정도 될거 같다고 하더군요.
제가 어이가 없어서 도대체 이걸 어떻게 피하냐고 억울한듯이 말하니까 자기도 대물담당자가 아니라
출동담당이라 정확한건 아니라고 하면서 그래도 교차로에선 차선 이동 금지인데 차선 이동 수준이 아니라 우회전을
하려고 했으니 자세한건 담당자가 말해줄거라 하시네요.
차량 정비소에 맡기면서 나라 잃은 표정 지으니 정비기사님도 블랙박스 영상 보시더니 이건 누군들 피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그냥 재수가 없던거였다면서 10:0 나올거 같긴한데 9:1 부르면 10:0 빡빡 우기다 정 안되면 그냥 재수 똥
밟았다고 생각 하라고 하던데 미치겠네요 ㅠㅠ
차량 이제 뽑은지 1년입니다 1년 !!! 혹시 이거 수리 받으면서 같이 감가상각비 요구할 수 있나요?
예전에는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대기 하다 스마트폰 만지다 못본 차량한테 뒤 받히고
주행중에 교차로 앞쪽에서 차량 3대가 비상등 키고 다 서있어서 같이 비상등 키면서 나름 여유있게 천천히 브레이크
밟았는데 뒤에 차량 가속하다가 순간 못보고 그대로 들이받히고.. 운 없는 사람은 그냥 계속 운이 없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