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팅어 3.3 시승기 입니다.

BaCow 작성일 17.07.14 00:20:26
댓글 10조회 4,250추천 9

 

149995983496677.jpg
 

 

149995941162291.JPG 

 

149995774313310.JPG
 

 

149995797214429.JPG


149995799258510.JPG


149995928282758.JPG


 

안녕하세요.

 

장안에 화제인 "스팅어 3.3"  후륜구동 모델을 시승해보았습니다.

 

시승은 그리 어렵지 않게 기아자동차 홈페이지에서 시승센터를 통해서 진행을 했으며,


좋은 시승직원분을 만난 덕인지 이리저리 차량을 몰아보고 디테일한 사진도 찍을 수 있었습니다.


간략하게 느낌점을 말씀드리자면

 

 

장점

 

-  핸들링 

   기존에 느꼈던 현대/기아의 그지같은 핸들링은 없다.

   R-MDPS가 들어가서 인지 기존의 현대/기아 핸들링이랑 다르게 묵직하고 응답성이 좋습니다.

 

- 서스펜션 및 운동성능

  이 부분역시 "스포츠 모드" 로 변환하여 운행하면 좀 더 민감하고 딱딱한 서스펜션의 움직임과

  엔진 반응 속도를 느낄 수 있습니다. 확실히 서스펜션은  BMW에서온 알버트 비어만이 다듬어서 인지 모    르겠지만 후륜스포츠카 였던 젠쿱보다 좋았습니다.   

  AWD 모델이 들어간 스팅어는 타보지 못했습니다만 후륜으로 타는게 더 재밌는 것 같습니다.

 

- 브렘보 브레이크/ 미쉐린 PS4 타이어

  역시 브렘보 입니다. 차는 모름지기 가는거와 서는게 기본인데 그 부분을 충분히 하는 것 같습니다.

  원하는 타이밍과 구간에 정확히 멈춥니다. 타이어도 한몫을 합니다. 무려 미쉐린 PS4가 들어가있습니다.

  다만 브렘보의 소음나는 부분은 따로 기아에서 처리를 한것인지 브레이크 소음이 없었습니다. 

  아마 국내 소비자 입맛에 맞춰 세팅한듯합니다. 

 

 

 

단점

- 아직 마감 부분은 미완성인듯합니다.  외관은 확실히 잘만들었는데 실내도 나쁘지않습니다만

  마무리가 부족합니다.  그리고 이정도 프리미엄 라인이면.. 제발 윈도우 상/하 원터치 4짝 다 넣어주세요.

  (운전석 조수석만 상/하 원터치 입니다.)

 

 

 

거주성 공간

- 사실 국내 소비자들한테는 실내 크기가 중요합니다. 저 역시 실내의 거주성을 중요시 합니다만

  제가 느낀 스팅어의 실내 사이즈는 소나타를 기준으로 약간 작습니다. 무릎공간은 괜찮습니다만

  머리 부분은 쿠페 형태라 낮습니다. 즉 키가 180cm 되시면 머리가 천장에 닿으실 듯합니다.

 

 

 

총평

-  현재 벤츠의 신형 C클래스와 현대의 맥스크루즈를 운행중에 있습니다.

   오늘 시승해보고 기아의 발전속도에 정말.. 박수를 쳐주고 싶었습니다.

   C클래스를 팔고 스팅어 3.3 을 살까? 하는 고민이 들 정도로요 그만큼 잘 만들어진 차 입니다.

   앞으로의 선전이 기대됩니다. 현대의 G70 역시 기대가 되네요.

   부족한 부분이 많은데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BaCow의 최근 게시물

자동차·바이크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