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여기서 눈팅만 하는 아반떼MD 타는 초년생입니다.
저희 회사에 공구랑 카브레타가 있어서 시큐리티 라이트를 때고 에어크리너 청소를 하다가
쓰로틀바디를 가볍게 카브레타 크리너를 뿌리고 에어 불고 잔류 카브레타 액을 닦았습니다.
그리고 조립하고 시동을 걸었더니 엔진 경고등이 들어오더라구요. 인터넷에 검색하니 공기흡입량이 달라져서 발생하는
오류라고 간단히 기억소거 하면 된다 하여, 이번엔 쓰로틀바디를 다 뜯고 깔끔하게 청소하고 조립한다음에
저희 회사 관련된 공업사가 있어서 그쪽에서 기억소거만 해달라고 했습니다.(이때 고장코드가 엄청 떠있더군요..ㄷㄷ)
얼핏 기억으론 산소센서랑 TPS 및 여러개가 떠있어서 기억소거 했더니 그땐 경고등이 안들어오더라구요.
그때 한번 풀악셀로 몇번 밟아주면서 테스트 해봤더니 밟을때 바로 쭉 하고 나가지 않고 눈깜빡이는 수준의 시간이 지나야
알피엠이 쫙 오르더라구요. 살짝 부조도 느껴지는거 같구요. ECU가 아직 바뀐 값을 길들이지 못해서 인가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차량 시동을 껐다가 몇시간이 흐른후 다시 시동을 거니 경고등이 뜨네요 ㅠㅠ 좀 불안하네요...
공업사 가지고 가면 눈탱이 맞진 않을까 걱정도 되고.. 정말 간단한거면 직접 해볼려고 합니다..
혹시나 정비에 일가견이 있으신분 도움좀 부탁드리겠습니다ㅠㅠ
이건 여담입니다만
제가 차를 중고로 샀는데 아반떼에 다운쇼바, 머플러(대구경엔드까지만 튜닝되어 있음, 구변되어있음),
흡기 에어크리너 버섯돌이, 앞브레이크 캘리퍼
등이 튜닝이 되어 있습니다. 그냥 일반 아반떼랑 달라보여서 아무생각없이 산 차량인데 좀 후회가 되네요.
이상태로 블루핸즈 들어가면 블랙리스트로 찍힐까요??
차량 제작년도는 15년 10월이라 아직 보증기간이 남아 있는데, 괜히 가지고 갔다가 보증도 못받는 상황이 벌어질까
걱정되네요. 이부분도 잘 아시는분 계시면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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