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랑 500km 싼타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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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올란도 구입으로 고민하다가 큰맘먹고 싼타페로 넘어 왔었는데요~짧게나마 타본 느낌을 적어볼까 합니다..
1.외형
곧 tm이 나오는데 왜 dm을 사냐는 사람이 많죠... 맞아요.. 조금만 기다리면 되는데 왜 샀을까요... 돈이죠ㅎ 기본할인에 재고할인이 들어가니까 산겁니다..여유가 있다면 뭘 못살까요; 지나다니는 싼타페만 보고 그냥 그렇구나 해서 외형은 페리 몇번 하면서 바뀐 것 같은데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전조,후미등,데이라이트,그릴 정도 조금씩 바뀌었겠죠?? 기아차(k5나 쏘렌토) 처럼 확 티나게 바뀐 느낌이 없어서 전 그냥 정겹네요ㅎㅎ
2.엔진
대부분 suv는 디젤로 많이 가시는데 가솔린을 고른이유는 디젤의 장점을 살릴 수가 없어서 였죠.. 주행거리가 많지 않거든요. 저번달에 스파크(16년5월)를 싼타페를 삼 과 동시에 팔았는데 7700km였 습니다.
2.0 T-GDI 라 터보의 느낌을 조금이나마(?) 느껴보고 싶어서 도 있겠네요.ㅎㅎ 디젤의 토크빨은 당연 있을리 없고 초반엔 굼뜨지만(초반가속..ㅠ) 그렇다고 조지기엔 순간연비에서 또..ㅠ 여태껏 제 운전습관이 안좋았나 봅니다..신호대기하다가 출발할때 항상먼저 출발하는 안좋은 습관이 있었거든요..그냥 2천 rpm이하로 다른차들과 무난하게 같이 출발하기 좋습니다. 급가속만 안하면 평균 시내 순간연비 8은 찍는것 같아요~
전에 큰 사고 이후로 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터..터보가 어떤가 하고 차 없는 도로에서 그냥 밟아 봤습니다. 엌! 시트에 좀 파묻히는 느낌이네요.. 이정도면 하이퍼포먼스 차들은 영혼이 뒷좌석 정도 가 있을 것 같더라구요ㅋㅋ 전 만족합니다.
3.승차감
역시 차알못이고 많은 차를 타 보진 않았지만 전 만족하는 편 입니다. 사람들 말로는 핸들이 너무 가벼워서 고속에서 두렵다, 서스가 물렁해서 턴 할때 울컥거린다 라는 글을 가장 많이 봤는데 전 사실 모르겠습니다. 스티어링은 뭐 m3정도 타봐야 "아~ 이래서 그렇구나!" 할까요?ㅎㅎ 그리고 서스도 뭐 멀티링크 라는데 어쨋던 suv라 승용차보단 턴 했을때 몸이 더 쏠립니다. 자체가 높아 당연한 거라 생각하고 뒷자리에 애를 둘 태우기 때문에
아빠모드(?)로 운전해서 그리 불편함은 없습니다.~ 요즘 디젤도 잘 나와서 정숙한데 가솔린은 더욱 정숙합니다. 그냥 높은 그랜져 느낌이라고 보심 되요.
4.편의사양
이것도 어떤차엔 있고 없고를 잘 모르지만 대충 봤을때 현대가 기본옵션에 충실한 것 같습니다. 현대가 옵션으로 장난질 한다는 말이 많았고 그러기에 이번 차량구매시 기대도 안하고 샀는데 나름 없을 거라고 생각했던게 있어서 좀 놀랐습니다. 2륜 벨류플러스(18년 모델중엔 이게 가장 최상위트림 이더라구요)에 무옵션 치곤 개인적으로 의외라고 생각했던 옵션이 운전석 보조석 통풍시트, 2열 냉온풍, 전동트렁크, 내비 후카, 2열 커튼식 블라인드(?), 6방향 주차센서, 사각지대 경보 정도 기본으로 있더라구요.
"그건 원래 다 있는거야 임마..!" ...ㅡㅡ 죄송합니다...다른차 옵션이 뭐 있는지 알아야죠ㅎㅎ
왜 단점이 없냐고 물어 보신다면... 없으니까요...그리고 비교 할 만한 차들을 안타봤으니까요.. 바로 전 차가 스파크라 좋을 수밖에요.^^;;(현기빠 아님...)잘 나가고 잘 서고 잔고장 없으면 그게 가장좋은 차죠.. 싼타페가 싼 차도 아니고 그렇다고 고급차는 아닙니다만 그렇게 쉽게 까는 차는 아니라고 봅니다. 왜 수입차랑 비교하고 이것어떻고 저건 어떻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직 저는 잘 타고 있구요(사실 여태껏 타는 차들은 다 불만없었어요) 핸드폰으로 작성해서 문단이 깨진다는 점 양해 바라면서 여태껏 제 허접한 후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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