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동차 구입 문의 드릴려고 합니다.
일단 차종은 mazda cx-5로 결정했습니다.
다만
신형의 2.0 17인치 휠
구형의 2.5 2WD 19인치 휠
고민중입니다.
가격은 구형이 200만원가량 저렴하고
이 곳의 기름값은 한국의 기름값의 절반수준입니다.
새차 구입은 처음이고 그냥 신형사려고 했는데
지인이 17인치는 아니다라며...
차알못이라 소중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휠하우스는 어느정도 정해져 있어요. 그 공간에 휠을 큰걸 넣으면 타이어 두께가 얇아지고 충격에 견디려면 더 단단해지죠. 승차감이 떨어지는 이유죠. 휠이 작다면 그만큼 타이어 두께는 두꺼워지고 쿠션 역활을 더 크게 할 수 있습니다. 충격흡수를 하죠. 또한 인치가 커지면 타이어 폭이 넓어져 마찰면적이 커집니다. 이건 장단점이 있어요. 주행안정성은 좋아지지만 연비는 떨어집니다. 마찰저항이 크니까요.
타이어 옆구리 보면 XXX/YY/ZZ 라고 표시되어 있어요 앞에 XXX 는 타이어가 지면에 닿은 부분의 폭이구요/YY가 편평비라고 해서 쉽게 말해서 타이어 옆구리가 얼마나 두꺼운가를 나타내구요 숫자가 커질 수록 두껍구요.. 승차감도 좋겠죠... 하지만 코너링은 좀 별로.. .롤링도 좀 심할거구요...??마지막에 ZZ가 휠 사이즈 입니다. 휠사이즈가 커져도 편평비가 크다면 승차감은 괜찮을 겁니다. 아참 그리고 타이어에 트레이드 웨어라고 숫자가 있는데요... 잘 찾아보시면 있습니다. 이거 숫자가 클 수록 타이어의 수명이 길어요... 하지만 고무가 딱딱해서 제동거리 길고... 승차감 안좋아요.. 낮으면 승차감 좋고... 다 좋은데... 지우개에요...
제가 대신해서 찾아보았습니다. 2017년형 기준으로 2.0가솔린에는 225/65/17, 2.5 가솔린에는 225/55/19 네요. 그리고 차량 스펙이 150~190마력 사이로 적정수준이기에 225 사이즈가 맞는듯 싶어 보입니다. 즉, 19인치나 17인치나 타이어의 스펙은 인치수에 비례하는 사이드월 수치만 다를뿐 동일한 타이어 입니다. 혹여 17인치로 구매하신뒤 인치업을 하시더라도 타이어는 이 이상은 오버스펙이기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동일한 사이즈 타이어를 장착하시는게 가장 좋고 베트남의 기후를 따져보았을 때 OEM 보다는 마일리지와 모든 노면에서 강한 사계절 타이어 미쉐린 MXM4 를 추천드려요. 다만 가격이 비싸다는게 단점이죠 ^^
인치업은 천재님 취향에 맞게 디자인을 선택을 하시되, 최대 19인치 이상은 넘어가지는 말아야 합니다. SUV든 승용이든 배기량은 2천씨씨면 무난한겁니다. 배기량이 크면 클수록 좋기야 하지만 유지비와 그에 맞먹는 연비면에서 손해를 보게되지요. 아참 기름이 싸다고 했지요? 그러면 배기량하고 상관없이 정하셔도 되겠네요. 요새 디젤 2천씨씨면 터보달려있고 최소 190마력에 40토크 정도는 나오는데 그 어떤 길에서도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