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전에 마제스티 타이어 신었다가 신세계를 느꼈었습니다
이번에 바꾼 차량의 순정 타이어가 미쉐린 딱딱이 연비 타이어라
껌만 밟아도 융털까지 느낌이 롯데껌이구나 느껴졌기 때문에 뭘로 바꿀지 알아보던 중
마제스티9과 마제스티 가격이 같다는 동네 사장님 말만 믿고 마제9으로 갔습니다
기존 타이어가 연비는 좋지만 탱탱볼 팅팅볼 노면소음 작렬에 승차감이 너무 안좋아서
탈모가 더 빨리 진행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그래도 그 진동에 허리디스크는 낫고 있었지만
소화 촉진 작용도 있는듯 하여 아침마다 차안에서 방구 끼면서 불만이 많았었기 때문인지 몰라도
마제스티9으로 바꾸니까 확실히 체감이 됩니다
서스가 딴딴한 차라서 조금 덜한 느낌이지만 비유하자면
길 건너편 편의점 54살 노총각 대머리 아저씨가 손수 튀긴지 12시간 된 핫도그 먹다가
트와이스 사나와 옆자리에 앉아서 육즙이 좔좔 흐르는 스테이크 서로 먹여주는 기분 입니다
농담이구요
포르테 타다가 K7 타는 느낌 정도는 됩니다
정숙성과 승차감이 좋고 예전처럼 도로 위에 떼운 자국을 지나가도 드디어 쿠션 역할을 해주네요
대신 연비는 줄었습니다
21 정도 였는데 20 조금 넘게 간당간당 해졌네요
정신 놓는 순간 19.9 땋! 19.8 19.7 이럴 것 같습니다
새로 나온 타이어라 가격이 곤지암 1:15:22 부분 인것 제외하면 만족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