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출퇴근 및 현장용 시티에이스2를 끌고다니다가 400만원정도 하는 스쿠터를 한대 구입했습니다~
포스코 협력업체에서 원료광석 푸는 기계를 정비하는 일을 하는데 하루가 멀다하고 오도방구에 광석 먼지가 묻어서
가뜩이나 빨간색 카울이 더 벌개지고.. 시내좀 돌아다닐라고 오도방구 세차좀 하면 다음날 바로 원상복구가 되버려
형편에 맞게 새 오도방구를 구입했어요.
다름이 아니고, 12월 30일에 제가 사는 빌라에 오도방구 두대를 주차 한라인을 이용해 주차를 해놨는데 새 오도방구에는
방수커버를 입혀놓고 종이로 '몇동 몇호 살고 핸폰번호는 000입니다' 라고 적은 후에 테이프로 커버에 붙혀놨는데
오늘 아침에 똥차를 끌고 출근하려고 보니 새오도방구에 입혀놓은 커버를 누가 벗겨놨더라구요.
더군다나 커버에 붙힌 종이도 떼버렸구요.
찜찜한 상태에서 신경이 좀 많이 쓰인 상태로 출근하고..
퇴근을 했는데, 새 오도방구 시트에 고양이 발자국이 남아있고, 동승자용 발판도 누가 만졌는지 벌려놨더라구요.
좀 짜증이 나서 이걸 어쩔고 하다가 결국엔 제가 사는 호수의 1층 입구 앞, 빈 공간에 오도방구 두대를 가지런히 주차해놨습니다.
질문드립니다!
1.제가 사는 호수 입구쪽 전봇대에 보면 방범용 cctv가 달려있는데요. 제 오도방구 두대를 그 전봇대 우측에 나란히 주차해놨습니다.(당연히 빈공간이고 차량 주차 방해도 안되는 구간이에요)
혹시나 제 새 오도방구를 누가 건들거나 해꼬지 하면 경찰등에 신고해서 cctv를 확인할 수 있을까요?
2. 빌라에 별도의 자전거 및 오도방구 주차대가 없어요. 근데 제가 똥오도방구, 새 오도방구 를 주차라인을 하나 이용해서
대는 건 주민들하고 문제가 생길 요지가 있을까요? 빌라 주차 상태는 항상 만차는 아니고 몇차 정도는 비어있는것 처럼 보입니다~
똥 오도방구 끌고 다닐때는 신경이 안쓰이다가 새오도방구를 들여오니 신경이 너무 쓰이네요 ㅋㅋ
미리 경자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좀 어설픈 질문인데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