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의 시대

김태호 작성일 20.09.23 19:08:55 수정일 20.09.24 11:4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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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포르쉐 타이칸과 모델S의 비교를 들며 더 좋은 차량인데 모델S가 왜 더 좋은 것이냐는 의문을 가지신 분의

글을 보았습니다.

 

물론 전적으로 차의 운동성능과 기존에 보아져 왔던 내연기관과 비교하더라도 앞도적인 차량임은 분명합니다.

 

금일 ‘배터리데이’에서 보여준 내용은 일부에선 볼 내용이 없다, 일부에선 혁신이다로 갈립니다.

 

  EU 협정으로 인하여 2021년 부터 내연기관이 유로존에 내연기관 차량을 팔게 되면 환경 부담금이라는 명목으로

벌금을 물리게 되었고 그 금액의 폭은 더욱 커질 겁니다..

 

  우리 나라도 2035년 서울로 더이상 내연기관 차량의 대한 통행이 금지 됩니다.

이는 곧 내연기관을 종말을 이야기 하는 것 같지만 기존 재조사들도 이를 피하기 위해 앞다투어 PHEV(하이브리드)

제품들을 출시하며 겨우 명목을 유지 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시장의 느낌은 카메라 시장과 비슷하며 핸드폰 시장과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당대 정말 뛰어났던 코닥도 당대 뛰어났던 노키아등 변화의 물결에 무너졌죠

그만큼 내연기관차는 없어지거나 컬랙터의 전유물이 되거나 특정인만 이용하는 시대가 올것으로 보입니다.

 

전기차는 내연기관차와 다르기에 보는 관점이 달라야 합니다.

스마트폰과 기존 피쳐폰들이 그렇듯 같은 핸드폰의 역할을 수행 하지만 활용성이 다르듯 전기차 또한

기존 내연기관 차와는 달리봐야 한다는 시각이 대다수 입니다.

 

아래 포르쉐 타이칸과 모델S의 비교를 들자면 핸드폰에선 아이폰과 블랙베리의 비교들이 생각 납니다.

물론 내용면에서는 다르지만요.

 

포르쉐는 내연기관 제조사중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설계기술과 기계를 잘 다루는 회사로 유명하고 모두가 인정하죠

테슬라는 이제 생긴지 10년 남짓한 회사인데 비교 된다는게 테슬라에겐 어찌보면 성공적이다라고 생각 합니다.

 

포르쉐의 차량 만드는 기술을 어마어마 하고, 또한 거기서 배출된 차량들은 정말 매력적이죠.

그런데 기존에 내연기관 차들과 마찬가지로 출시 했을때 성능 및 기능은 차량을 폐기할 때까지 변화하지 않죠

아니 오히려 차량의 성능은 폐기되는 시점까지 점점 노후화로 인하여 가치 하락을 할 것이며 성능도 그와 같이 하락을

할 것입니다.

 

테슬라의 차량은 점진적으로 발전하는 차량입니다. 처음 차량을 구입 후 OTA를 통하여 차량 성능이 좋아 지거나

주행거리가 늘어 나거나 서스펜션 세팅 값이 바뀌거나 오토파일럿 기능이 추가되거나 또는 어떠한 부가적인 기능이

주기적으로 업데이트가 됩니다.

 

그말은 스마트폰 처럼 오늘 새로 산 핸드폰이 얼마 지나면 펌웨어업데이트로 새로운 스마트폰을 쓰는 것과 같다고

생각 하시면 빠르겠네요

 

그 처럼 태생과 방식이 다르기에 어떤게 맞다고 보긴 어려우나 가치로 따진다면 변화되는 차량에 손을 들어 준다고

보면 됩니다.

 

차를 보는 관점은 모든 사람들이 다르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이동수단이라는 거죠.

 

테슬라에서 본인들의 차를 위해 수많은 사업을 진행 합니다.

 

 

1.배터리

금일 배터리데이때 2022년 까지 연간 10GWH 생산을 하고 2035년 까지 연간 3TWH를 이룬다고 하였습니다.

  전기차의 배터리는 내연기관의 엔진과 같습니다. 그만큼 중효 한데 그걸 생산하며 단가를 현재 기준 56%를 3년안에

인하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10GWH의 용량은 SK이노베이션이 연간 생산하는 양의 절반 수준인데 이정도 캡파를 시험적으로 생산하겠다는 기업입니다.

그리고 연간 2035년에는 전세계 모든 배터리 생상양 총합이 1TWH 정도 수준이 될것인데 그 3배를 만들겠다는 업체이죠

배터리 업체가 되겠다는 이야기 입니다.

파나소닉,LG화학,CATL등의 모든 업체에서 배터리를 공급 받고 있기에 배터리들의 장단점과 그 기술들에 대해 세부적으로 알고 있으며 회사 산하에 재료공학부서가 별도로 존재하는 업체 입니다.

  부가적으로 배터리 단가 56%를 인하하는게 성공 한다면 후발주자로 따라오는 내연기관 차 회사들은 금액을 맞출 수 없기에 시장에서는 단가적으로도 매우 불리한 상황에 직면 할 수 밖에 없죠.

 

또한 자동차는 종합예술 품이라는 말이 있듯 우리주머니에서 1~200만원 하는 돈을 들여 사는 제품이 아닌

몇천만원 또는 몇 억을 줘야 하는 제품이기에 모두의 기호를 맞추기 위해서는 금액도 중요합니다.

그 단가를 맞추기 위해서 여러 회사들에게 압박을 주고, 자극을 주고 있는 회사는 테슬라가 유일 할 것입니다.

계획된 것을 이룬다면 25,000달라의 차량을 출시 하겠다고도 하였죠

 

2.소프트웨어

자율주행과 OTA로 갈릴 수 있는데 자율주행은 2020년 10월 완전자율 주행 베타를 출시한다고 하니 나와 봐야 알겠으나

카메라만을 이용한 3D연산을 하며 4D 연산을 구현할 ‘도조’라는 슈퍼컴퓨터를 이용한 딥러닝 기술은 상당히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라이다와 카메라는 논쟁이 많으나 저는 그래서 현재 시중에 우리 주머니 사정에 맞춰서 살 수 있는 차량중에

라이다를 달고 구현되는 자율 주행차가 몇대나 일반인에게서 운행되고 있는 지가 의문입니다.

방구석에서 1등하는 라이다 보다 100만대는 더 돌어다니며 실제 데이터를 쌓아 주행 중인 차량 중에 어떠한 것이

우세한지는 주관적으로는 테슬라 손을 들어 주고 싶네요

  그리고 OTA는 내연기관 회사들이 흉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향후 10년안에 테슬라를 따라잡는다고 모두들 발표를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 버려야 할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리고 OTA를 테슬라 처럼 완벽하게 하기 위해선 ECU 통합된 플랫폼을 개발해야 하는데 그것 또한 내연기관

들은 기존 하청업체 및 근무 하고 있는 노조들로 인해 못바꿀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그리고 기계에서 자동차로 발전한 회사와 소프트웨어에서 자동차로 발전한 회사는 그 시작점이 다르기에

차를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 ‘테슬라 VS 내연기관’ 의 경쟁은 사실 맞지 않죠.

차의 파이를 먹고 있다고 하지만 차는 껍데기일뿐 그 안이 중요하니깐요

 

3.인프라

인프라를 배재하고 전기차를 말할 수 없는게 주유소 없이 내연차를 논하자는 말과 같습니다.

슈퍼차져는 전세계 14000곳 이상이 깔려 있고 그 슈퍼차져는 내연기관 처럼 오일패권과는 거리가 멀어

우리나라에서 처럼 S-Oil이니 SK니 이런 주유소 관점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또한 테슬라는 본인 차량들 만을 위해 전용 충전소를 설치하고 철저하게 전자기기라는 관점에서 결재와

충전을 모두 독자적으로 하고 있는 테슬라 독점 충전소 입니다.

전기차의 단점은 충전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것을 배재한다면 테슬라는 볼것이 없는 굴러다니는 골치덩이죠

수소차만 보더라도 넥소 차량들이 충전소가 없어서 강원도에서 경기도 까지 차를 끌고와야 충전이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많은데 아무리 좋은 타이칸도 충전을 제대로 못한다면 아무 의미가 없죠.

그리고 충전 속도, 타이칸은 더빠른 350WH의 속도로 충전이 가능하다고 하였으나 LG화학 배터리 한계로 인하여

250WH까지 제한이 됩니다. 그또한 인프라가 많지 않죠.

테슬라에서는 태양광충전과 월팩(ESS)같은 사업도 같이 진행하여 충전에대한 문제점들을 사전에 해결하고

해당 사업 확대를 매우 공격적으로 하고 있죠.

그린데 내연기관 차량중에 이렇게 많은 곳에 자회사 제품만 위해 충전소를 설치한 곳이 몇곳이 있을까요.

 

4.스타링크

일론머스크가 진행하고 있는 여러 사업중 스타링크를 월드 인터넷을 위한 기반이지만 추후 차량에 접목시

전세게 어디에 있어도 모든 테슬라 차량들과 테슬라 본사를 이어 실시간 데이터링이 가능 해지며

그렇게 쌓인 빅데이터를 이용한 자율주행 성능은 절대 다른 회사에서 따라올 수가 없을 것입니다.

어떤 자동차 회사에서 자신의 차량을 위해 인공 위성을 쏘아 올립니까.

스페이스X는 그걸 가능하게 할것으로 보이고 그 회사의 대표가 일론머스크 입니다.

 

5.보링컴퍼니

지하 공동 이동통로를 만드는 회사 인데 이 회사의 대표 또한 일론머스크 입니다.

현재 완공을 앞둔 터널이 있으며 테슬라 차량들은 해당 터널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하여 어떠한 차량들보다

안전하고 빠르게 다닐 수 있는 이동로라고 볼수 있을 겁니다.

 

6.뉴럴컴퍼니

뇌파를 이요한 AI를 구현을 목적으로 한 회사로 현재 프로토 타입으로 돼지머리에 칩을 박아 데이터를 쌓고 있습니다.

최종적으로 인간에게 구현할 수 있게 아직 연구중입니다.

 

테슬라의 세계관은 기존 내연 기관 회사와는 확실히 다르며 따라하기가 벅찬 부분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여러 회사를 거니르며 최종적으로 화성으로 사람을 보내겠다는 우리들도 어렸을 때 꿈꿔보았을 법한 것을

한단계 한단계 밟아 가고 있는 회사들이며 그의 수장이 일론머스크 입니다.

 

그곳에서 나온 결과물이 테슬라 차량들이며 그 꿈들을 이루려는 이동수단이자 생명처럼 발전해가는

차량이기에 사람들이 열광하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또한 그렇고요.

차량을 바라보는 관점이 다르지만 이동수단이라는 것은 변함이 없듯 타이칸과 앞으로 내연기관에서 내놓을 전기차들은

전기차 시대에서 도태될지 또는 애플의 상대로 구글이 했듯 또다른 변화의 물결을 탈지 기로에 서있다고 생각됩니다.

 

70억이라는 인구가 이동하는 전기차의 수요를 테슬라 혼자 먹을 수 없고 모든 사람들이 테슬라를 좋아하는것이 아니듯

또다른 무언가가 나올것을 맞지만 현재의 테슬라가 사기든 사기가 아니든 모든이에게 꿈을 꾸게 하는 기업임은

부정하기 힘들듯 합니다.

 

결론은 타이칸을 만든 포르쉐를 비롯한 다른 내연기관차 회사들도 테슬라 같이 살아서 발전하는 듯한 자동차를 만들거나

테슬라와 다른 혁명적인 이동 수단을 출시 하지 않는 이상 향후 10년이 아니라 20년이라도 따라잡지 못할 것같습니다.

 

*물론 단차나 차량 품질은 꼭 개선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얼마짜리 찬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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