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편? 이라고해야하나요…늦었네요…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실패했습니다…ㅜㅜ
본래는 1박을 더 한뒤 복귀하고 추석이 지나면 재정비후 다시 출발하는거였는데
2일째밤에 잘곳을 구하지 못하고 몸도 생각보다 많이힘들어서 급하게 호텔을 잡았습니다.
거기서 잘못된것같아요….ㅜㅜ
따뜻한물 푹신한 침대 그리고 맛있는 음식까지 먹고나니 갑자기 모든게 나약해지드라구요
그냥..집에 가구싶다…뿐이었어요
그리고는 든 생각이 집에가서 재정비후 제대로 가보자가 머릿속에 휩쓸고 나니
그날하루더 하는건 무리인것같드라구요
작심3일도아니고…작심2일이되서버린것같아 속상하기도하고 자존심도 상하고
시작은 무슨 전국일주가 유라시아 횡단할것처럼 주변사람들한테 말했는데
끝이 너무 허무하게 끝나버렸습니다ㅓ.
거기다 짱공유에서는 너무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는러어떻게 이어가야하나…
걱정도 많이 되어서 글도 늦었습니다.
관심가져주시고 걱정도 많이해주셨는데
죄송하기도하고 감사하기도 하네요!!
어쨋든 추석 끝나고 핑계거리아닌 핑계가 생기면서
하루하루 미뤄지다가 여주껏 떠나지도. 못했네요
그리고 …혼자는 ㅜㅜ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네비게이션만 보고 가는건 어디든 가겠는데
야영지를 선택하고 이야기하면서 저녁밥을 해먹고 그러실수 있으신분…
서울경기권분들중에 저랑같이 소소하게 떠나주실수있으신분 계신가요..
2~3박씩 나눠서 해볼생각인데 혹시나 계시다면 쪽지 부탁드립니다.
말 주변도 없어서 횡설수설 했는데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