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자동차로 배달일을 하다가 골목길 차 댈 자리가 있어서 잠깐 주정차를 하려고 했는데 뒤에서 자동차빵빵 크게 울리더니 반말로 대지 말라고 소리 지르더군요. 그렇게 하니까 화가 나서 여기가 당신땅이냐고 소리 질렀습니다. 그 사람이 넌 너네집 앞에다가 차대개 할거냐고 해서 저는 여기 나라땅이지 차대지 말란 당신땅아니라고 하면서 왜 반말 하냐했더니 내가 나이가 80이고 니만한 손자가 있다고 쌍욕을 하래요. 그래서 저도 80을 먹었건 뭐건 쌍욕날려주고 가버렸습니다. 저도 좋게 여기 우리집 앞인데 차대지 말아달라 했다면 그냥 알았다 하고 갔을겁니다. 또 제가 일을 안하고 그냥 드라이브 즐기다 나왔다면 차 안대고 느긋하게 주차공간 찾았을테고요. 제가 자기네 집 현관문앞에다가 주정차할것도 아니구. 까놓고 자기집앞 사진처럼 지네땅 지네 자리인거처럼 해넣는거 무단점거에 법적으로 잘못된거 아닌가요? 그냥 암묵적인 불문율처럼 저런자리에다 차 대놓고 집주인이 전화하면 당연하게 사람들이 죄송하다 하고 빼지만요. 뭐 보는 관점에 따라 제 잘못이라는 사람도 있을거라 생각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