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밤11시에 일반 3차선 도로에서 오토바이 운행하다가 유턴하려는데 300미터가면 유턴하는곳 있는데 3차선으로 달리면서 (뒤에 경찰차 있는거 봤음) 그 전에 횡단보도가 있었는데 보행자신호가 걸려서 사람3명건너고 있었을때 저는 이거 당연히 합법인줄 알고 당당하게 시동끄고 내려서 직접끌고 건너서 가서 반대편 차선으로 가서 시동키고 출발하는데 웬걸 싸이렌 울리면서 저를 잡래요.

 제가 뭐 잘못했냐 하면서 지금 오토바이로 횡단보도 침입하고 건너지 않았냐고 운전 왜 그렇게 하냐고 하네요.

 전 아니 제가 오토바이 시동끄고 직접 끌고 갔는데 법 어긴거 아니고 합법이라고 했습니다. 

그 경찰관 말로는 이륜차가 횡단보도 침입하는거 자체가 불법이고 그거 저한테 보행자 보호의무위반이라네요. 

그러면서 그렇게 건너가다 사람하고 부딛혀서 다치게 하면 어떻게 할거냐고 아니 제가 그런일 일으킨다면 그건 제가 책임지고 제 보험에서 책임질거는거라고 그러는거라고 했습니다. 

 저한테 면허증보여달래서 그 자리에 면허증 없어서 없다하고 이름말하래서 싫다하고 말 안했습니다. 

저는 어이가 없어서 그 자리에서 경찰앞에서 112로 전화해서 제가 이렇게 건너는거 맞냐고 물어봤는데 맞다고 하고 저 경찰한테 잡혀서 실랑이 벌이는데 말했더니 그 경찰관이랑 헤결하래고 한 15분을 언쟁벌였을까 제가 이거 합법인지 불법인지 알아보고 불법 맞다면 안한다 했더니 그제서야 보내줬습니다. 

덕분에 근무중인대 시간만 허비하고 기분은 뭐 같고 참.

며칠지나고 경찰서에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그렇게 건너는거 괜찬다 하는데 자기들도 그 상황을 못 봐서 이게 정확히 맞다 안 맞다 모르겠다는 애매한 답변을 주네요.

이거 합법 맞나요? 불법인가요? 아니면 뭔가 애매하고 경찰에 따라 케바케로 잡는 애매한 법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