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후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마나님과 여섯살 된 딸아이 이렇게 셋이 식사를 했습니다.
생일 축하도 하구요. 딸아이가 아빠를 위한 선물이 있다는겁니다.
바로 두둥~ XBox랍니다. 마나님에게 사달라고 한 말을 들은 모양입니다.
옆에서 마나님의 웃음을 의심했어야 했는데.....
기대에 부풀어 집으로 왔습니다. 문앞에서부터 눈을 감으라고 하더군요.
눈을 감고 들어가서 XBox를 봤습니다.
바로 바로.... 이것입니다.
이 크고 아름다운 .....진정한 엑스 박스..... 다른 각도로 보여드리겠습니다.
마나님은 옆에서 입을 가린채 쓰러져 웃고 있고.... 딸래미는 아빠를 위해 준비 했다고 웃고 있고...
저도 웃고 있고.....하하하하하하하..... 두시간을 움직이지 않고 붙이고 색칠했다고 하네요.
꼬옥 안아주고 이렇게 귀한 선물 줘서 고맙다고 했습니다.
추가로... 가끔씩 딸과 하는 게임입니다.
립모션입니다. 아이손입니다. ^^;
손을 움직여 숫자 순서대로 모으면 되는 게임입니다.
슈가 레이스 입니다. 양손으로 운전하듯이 하면 됩니다. 팔이 좀 아픕니다.
언젠가 XBox-One을 가질 날이 오겠죠.... ㅠㅠ
즐거운 추석들 되시고 언제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