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17 11:26,27분에 이란성 쌍둥이 낳아 스물일곱에 세아이의 아빠가 되었네요
어렸을때부터 양가 부모님께서 친하게 지내어 정이 들었는지...
저를 첫 남자로 맞아준 8살 연상녀인 와이프와 정식으로 3년 연애한후 2010년에 결혼하고
2012년에 첫째 낳고, 2014년에 쌍둥이까지 낳았습니다....
이제는 딸딸아들 아빠가 되었네요...17일 와이프 수술하고 나서 저도 바로 짜르러~~~
수술하고 왔습니다...ㅋㅋ
주변에서 요즘같은 시대에 아이 많이 나아 이바지 한다고 축하해주는데...
나라에서는 지원을 줄이고 없애니...걱정이 더 앞서네요;;
아무튼 건강하게 잘 키우렵니다 ~
산후조리원 보낼 형편이 안되어 첫째때에도 걱정하고 있는데 저희 어머니께서 봐주시고 그 돈아껴 용돈드리자고 먼저 얘기해준 와이프...
이번에도 둘째 셋째 쌍둥이를 낳으면서 산후풍에 소양증에 젖몸살까지 심하게 와서
하루에 30분에서 1시간밖에 못자고 있는데도...산후조리원 비싸니까 안간다고...
그돈이면 차라리 어머니 용돈 드리자고 하네요...
산후조리를 장모님께서 해주시면 좋겠지만..지체 1급 장애인이신 장모님께서 당신 몸 하나 거누기도 힘드셔서 도움을 받을수가 없습니다..
육체적으로 도움을 받지는 못해도 남을 배려할줄 알는 심성을 장모님께 물려 받아 저희 딸딸아들 녀석들도 저보다는 와이프의 심성을 닮았으면 좋겠네요~
아무튼 짱공인들도 결혼 하실때 상대방 집안을 안볼수는 없겠지만...
정말 그 무엇보다 상대방 집안의 분위기나, 부모님의 심성을 보고 판단한다면 후회 하지 않는 결혼 하실겁니다 !
건강하게~잘 키우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