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 결혼하는 예비신랑입니다.
아부지께서 10여년전에 사두셨던 집을 신혼집으로 쓰라고 주셨는데.
보수하는과정에서 아부지께서 욕실은 바닥타일하고 변기만 달랑 바꿔놓고 그냥 쓰라고 하시는바람에....;;
아부지께서 집까지 주셨는데 안해준다는걸 해달라고 매달릴순 없어서 제가 직접 2주동안 퇴근하고 새벽2~3시까지 몸살걸려가면서 천정하고 수도배관, 벽타일시공했습니다.
후에 잠깐잠깐 시간내서 세면대랑 샤워기도 달고 거울도달고 선반도 달고 어제 저녁에 욕실장도 사서 달아놓으니 이제 좀 신혼집욕실 분위기가 나네요... ㅋㅋ
나중에 천장재랑 벽타일 사이틈에 실리콘작업만 하고 바닥타일 줄눈코팅만 하면 될것같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