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을 다 같이 들고 구호를 외칠 때입니다.
파도타기도 했는데 그때는 파도타기를 해서 사진을 찍진 못했네요.
박읍읍의 후배 여고생 2명이 대통령에게 보내는 편지를 읽는데 그 용기가 놀랍고 대견했습니다.
여기저기 많은 단체에서 왔더군요
갔던 곳은 시청입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행진은 안 된다고 하더군요.
소심해서 셀카 한 장 찍었는데 도저히 봐줄 얼굴이 안 되서 모자이크했습니다.
(참고로 추울 것 같아 엄청 껴입었는데 엄청 더웠습니다)
시간 순으로 보면 가장 먼저 찍은 사진입니다.
커다란 쓰레기 봉투에 쓰레기가 담겨있습니다. 넘쳐 흐르는 것도 주변을 벗어나지 않았고요.
좀 더 성숙해진 모습인 것 같습니다.
차도에는 쓰레기가 많이 널부러져 있었지만 그래도 정리하시는 분들도 있었고요.
한 여고생이 스티커를 붙여달라고 줬던 게 있습니다만, 집에 놓고 왔네요.
기억나는 단어가 지방, 학생, 호1모였는데 연관성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행진을 못한 것이 아쉽지만 이렇게 많은 국민들이 함께 행동하는 것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부디 그 분도 무언가 느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