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콘서트 다녀왔습니다
일자는 18일 일요일 막콘이었고요
선예매를 하지 못해서 일찍 나와 현장에서 구매했습니다
구매한 티켓입니다
각종 MD를 팔길래 구매했습니다
너무 추워서 산 후드티 55,000원
포스터 3종 세트 10,000원
응원봉 33,000원
에코백 15,000원
자리에 방석이랑 팬클럽 '지으니어스'에서 나눠준 기립박수, 앵콜법이 있었습니다
또 뭐 하나 나눠줬다는데 제 자리만 누가 훔쳐갔는지 없었습니다
공연 얘기를 하자면
초반에는 어제 공연 때문인지 살짝 플랫이 있었는데
목 풀리고는 날아다녔네요
"벽지무늬", "그 애 참 싫다"가 안 나와서 아쉽긴 했지만
쩌렁쩌렁한 성량과 음색, 영화 형태의 VCR, 스탭들의 서프라이즈 선물, 게스트 트와이스 등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드레스 효과도 놀랐고 구성을 잘했네요
아이유가 눈 앞까지 온 적도 있었는데 하필 제 앞(오징어 짱공유 효과)에서 반대편을 봐서;;
사진은 못 찍었습니다
느리게 하는 일, 레드퀸, 블랙아웃도 후반부임에도 안정적으로 부른 게 놀라웠습니다
레인드롭이 막곡이었는데 그 높은 음에 음이탈 한 번 안나니 신기했네요
보면서 아이유의 그 작은 체구로 공연장을 아우르는 존재감이 어마어마했던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공연 내내 노래 듣고 얼굴 감상하느라 촬영은 안했습니다
애초에 하지 말라고 했고 제가 있던 구역은 빡세게 잡아서 더 못했어요
마지막에 푸르던이랑 레인드롭 일부는 녹화를 해봤는데
푸르던은 제대로 안 잡혔고 레인드롭만 맨 밑에 올릴게요
콘서트 끝나고 사진
접니다
5시 5분 정도부터 시작해서 10시 40분 정도에 끝나 5시간 35분의 긴 대장정이 끝났습니다
집에 오니 11시 반;;
영상입니다
앞서 41곡을 부르고 노래한 점을 감안해서 보시면 됩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도 콘서트에 갈 것 같습니다
총평 : 노래 잘함, 무대 구성 좋음, 볼거리 많음, 관객이 먼저 지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