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물청소를 하려 합니다.
방금 있엇던 일인데 컴퓨터를 하던 와중에 파지직!! 하는 소리가 들리고 타는 냄새가 났습니다.
두꺼비집이 바로 내려가서 큰 피해는 없습니다.
새 컴퓨터는 멀쩡함.
예전 컴퓨터(전원선만 연결해놓고 안킨상태) 옆에 있던 멀티탭에서 탄냄새와 연기가 슬슬 올라옴..
원인을 알아보니..
냥이가 컴터에 오줌을 싸놨더라구요..
그리고 그 오줌 방울이 옆에 있던 멀티탭에 들어갔던거 같습니다.
현재 멀티탭은 바로 세상 하직한거 확인했습니다.
예전 컴퓨터는 키질 않았습니다.
버튼만 누르면 바로 시동 가능한 상태로 놔뒀었습니다.
본체를 열어보니 파워 외벽, 메인보드, 쿨러, 그래픽카드에 오줌이 묻어있더라구요..
예전에 한번 오줌테러 당해서 메인보드와 파워를 갈았던 경험이 있어서 컴터 확인 차 키진 않았습니다.
키면 좃될거 같아서요...
그래서 혹시나 살릴 수 있을까 싶어 물청소를 해보려고 합니다.
지금은 시간이 안되고 주말에요...
파워는 외벽만 닦으면 될것 같아서 패스..
본체, cpu쿨러, 그래픽카드, 메인보드를 물청소 할 예정입니다.
어차피 못살려도 ssd랑 하드 떼서 사용하고 나머지는 버리면 됩니다.
방법이 따로 있나요?
본체 물청소 시 본체 쿨러도 싹다 떼고 해야할까요? 아님 붙어있는 상태에서 하고 잘 말리기만 하면 될까요?
그래픽카드 물청소하려면 분해 후 청소를 해야하나요? 아님 그상태 그대로 해야하나요?
새 컴퓨터 사고 예전 컴퓨터는 기념삼아 청소하고 서멀 남아서 그걸로 싹 발랐는데...ㅠㅠ
어차피 안되니까 그냥 갖다 버리는 게 속편할까요?
아님 물청소 한번 해보는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