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형님들...
윈도우 까는 것만 아는 수준의 컴퓨터어린이 입니다 ㅠㅠ
오늘 부모님댁에 오랜만에 들렀다가 10년된 데스크탑 컴퓨터가 잘 안된다고 하셔서
케이스 열었더니 컴퓨터 뒷편 쿨러가 안돌아가고 있더라고요...메인보드에 파워 팬 단자가 빠진것 같아
급한 마음에 전원도 안빼고 작업하다가 순간 스파크가 튀었네요 ㅠㅠ
스파크가 예전에 오락실에 몰래 튀기던 똑닥이 급의 아주 작은 스파크임에도...
역시나 컴퓨터는 그 뒤로 안켜지고 멘붕입니다 ㅠㅠ
여기저기 찾아보니 메인보드가 망가졌을거라는 결론으로 귀결될 것 같습니다...
인터넷 서핑 및 문서 작업 용도로 사용하는 컴퓨터라 고사양은 필요 없는데 이거 어찌하는게 좋을까요?
1. 메인보드만 교체한다...
(현재 사용중인 메인보드는 asrock p55de3 인데, 대체할 만한 중고 혹은 비슷한 사양은 어떤 모델을 쓰면 될까요?)
2. 그전에 사용하던 똑같이 10년된 삼성 완제품 데스크탑이 있는데, 고장난 컴퓨터의 SSD와 램을 이식하여 사용한다.
(스파크가 튀었다면 다른 저장장치에는 이상이 없었을까요?)
(삼성데스크탑은 슬림형이라서 현재 쓰고 있는 컴퓨터의 그래픽카드(이엠텍 gts250)는 못쓸거 같습니다...그래픽카드는 아무리 고시대 유물이긴 하지만...그래도 삼성거보단 좋아보이는데...ㅜㅜ못쓰겠죠???)
3. 저가형 인터넷 서핑용 컴퓨터를 새로 산다.
(현재 SSD 250기가, HDD 1테라, 멀쩡하다는 가정하에 나머지 부품만 사서 조립하면 어떤 조합으로 하는 게 좋을까요?)
매번 인터넷에서 사다보니 한번도 조합을 해본적이 없네요, 조언 해주실 수 있을까요??
위 3가지 중에 가장 좋은 방법이 무엇일지 형님들의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