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부산사람입니다만, 저번주에 서울에 있는 친구놈땜에 난생첨으로 서울을 갔었드랩니다.
그래서 친구랑 오랜만에 만나 술한잔 하러 삼겹살집을 갔었드랩니다...
전 근데 메뉴판을 보고 제 친구에게 건낸 첫마디가 이거였습니다.
"아니 무슨 삼겹살이 8천원이나 처받아 먹노?"
옆테이블에서 시켜놓은 삼겹살 육질을 보니 전~혀 8천원짜리로 안보이더군요.
그래서 딴데 가자고 하니까, 서울은 다 이렇더랍니다. 아니 이거보다 더비싼곳도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부산에서는 삼겹살 3~4천원이면 먹고, 싼곳은 (대패삼겹살)1500원이나
2천원짜리도 있다고 하니까 "에이 그런데가 어딧어"하면서 안믿더군요.
물론 요즘 서울에도 대패삼겹살집이 어느정도 생겼다고 들었지만 대패삼겹살도 4~5천원
을 받는다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세삼...서울과 부산의 물가차이를 실감했었죠.
여러분들은 이런 가격차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