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 전투식량 Sostav Individualnovo Ratsiona Pitanee - Povsedyen (24-Hour Individual Food Ration) 줄여서 IRP-P
미군의 MRE와 C-Ration, 영국, 프랑스, 독일 등의 전투식량에 들어있는 내용물과 비슷한 것들로 되어있는데 맛은 어떨지...
내용물의 포장이 민수용을 박스에 담아 놓은것 처럼 보이는군요...
※ 내용물
1. Crackers
2. Assorted canned meat and vegetables: barley porridge, boiled buckwheat, rice with beef
3. Assorted canned meats – sausage stuffing, liver pate
4. Stewed beef
5. Beverage concentrate
6. Fruit jam
7. Tea with sugar
8. Caramel candy
9. Sugar
10. Paper napkins
11. Multivitamins
12. Alcohol-based heater (hexamine stove)
13. Can opener
독일군 전투식량 Einmann Packung (Combat Ration, Individual) 줄여서 EPA
독일군 전투식량은 뭔가 깔끔하기는 한데 먹는것 처럼 생기지 않고 무슨 약품 처럼 보이는것 같네요...
이것도 마찬가지로 한끼가 아니고 1일분이라는데...
캔을 따보면 육류로 만든 느끼한 것이겠지요?...
1형, 2형 3형 세가지 메뉴로 되어있다고 하며 위사진은 그중 3형입니다...
내용물 : Vegetable Stir Fry With Tofu, Beef Patties With Tomato Sauce, Beef Sausage, Lyoner Sausage(Beef), Cheese Spread With Green Peppercorns, Jam( Black Currant), Jam(Sour Cherry), Bread(Whole Rye, Sliced), Biscuits(Digestive), Instant Coffee, Tea Bags, Fruit Beverage Powder Mix(Assorted Flavours), Cream Of Wheat, Chocolate Bar, Chewing Gum, Coffee Whitener, Sugar, Salt, Paper, Multi-Purpose (Toilet Tissue), Moist Towelette(Plain), Matches, Water Purification Tablets, Sheet(Contents Listing), Plastic Bag(Multipurpose)
프랑스군 전투식량 Ration de Combat Individuelle Rechauffable (Combat Ration Individual Reheatable) 줄여서 RCIR
영국군 전투식량 24-Hour Operational Ration Pack 줄여서 ORP
이건 독일군 전투식량 보다도 더하게 정말 약봉지 혹은 농약봉지 처럼 생겼네요...
영어를 모르거나 센스없는 사람은 저거 한박스를 길에서 주워도 뜯어보고는 걍~ 버리겠군요...
7가지의 기본메뉴와 이슬람교인용, 힌두교인용, 채식주의자용 등 총 23가지 메뉴로 구성되어있다고 하며 위사진은 그중 D형입니다...
1958년도에 개발하여 1980년까지 보급했던 미군 전투식량 MCI(Meal Combat, Individual)
2차 세계대전때의 C-Ration(Combat Ration)을 업그레이드 시킨 것으로 12가지의 메뉴로 구성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위 사진은 11번메뉴: Ham Sliced Cooked with Juices, Cheese Spread, Cheddar Plain, Fruit Cocktail, crackers, candy
1978년에 개발하여 1981년부터 지금까지 보급하고 있는 미군 전투식량 MRE(Meal Ready-to-Eat)
싱가포르군의 전투식량이라고 합니다...
국방색 세덩어리의 팩 중에 안남미로 만든 길쭉길쭉 푸실푸실한 밥도 들어있을까요?...
립톤 아이스티와 포카리스웨트, 비스켓도 들어있군요...
대만군의 전투식량인 야전구량(野戰口糧) A식(式)이라고 합니다...
주로 고등어 통조림을 비롯한 생선 통조림과 쇠고기 통조림으로 되어있는데 겉포장이 민간용 처럼 보입니다...
비스켓과 함께 먹는것 같은데 데워 먹으려면 시간이 좀 걸리겠군요...
고체연료로 데우면 깡통 표면의 페인트 타는 냄새와 함께 비린내가...
느끼하고 비릴것 같군요...
몽골군의 전투식량이라고 합니다...
비닐팩에 들어있는 것이 뭔지는 모르겠는데 우리의 뻥튀기나 누룽지 처럼 생긴 것도 있군요...
역시 우리와 비슷하게 생긴 사람들이라 양이 많아 보이는군요...
몽골인들의 주식이 양고기 및 유제품이라고 알고 있는데 통조림의 내용물이 양고기로 만든 것이겠지요?...
알미늄팩이 울퉁불퉁하고 Erkhem Zoog라고 인쇄되어 있는데 무엇이 들어있을까요?...
일본군 자위대의 전투식량 중 '기타'에 해당되는 메뉴입니다.
오른쪽의 두덩어리는 비스켓(대형건빵)이고 가운데의 주식은 프랑크쏘세지 네개이고 왼쪽의 츠나사라다(シナサラダ)는 참치 샐러드인것 같군요...
포카리 스웨트와 오른쪽에 손가락처럼 생긴 투명한 튜브 두개는 비스켓에 발라먹는 꿀이라고 합니다...
우리군의 전투식량 2형 김치비빔밥과 잡채밥입니다...
일명 'C 레이션'이라고 불리던 놈이죠.
건조된 쌀에 뜨거운 물을 넣고 쌀과 야채를 불린 다음,
첨부된 양념스프(흡사 라면스프 같은..)를 넣고 비벼 먹습니다.
현재 보급되고 있는 것은 메뉴가 조금 더 다양해지고 2형에는 목 메이지 말라고 국도 들어있고 디저트로 새알초코렛도 들어있군요...
그리고 이건 미국 전투식량 후아바라는 겁니다......이거 한개당 약 280칼리정도 하죠.....
게다가 70%탄수화물로 이루어져 몸안에서 흡수가 빠르고 열량 또한 상당히 오래 갑니다...
전시에 하나 먹고 2~3일 정도는 버틸수 있는......맛은 별로 없습니다...ㅋㅋ
달기는 하지만.....ㅋ 울나라에서도 팝니다.....개당 3000원.....너무 비싸.....-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