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두부찌개(간단한 요리) - 추운 겨울에 더 맛있어요~

행동반경1m 작성일 10.01.20 01:5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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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은 겨울에 잘 어울리는 음식이 순두부찌개가 아닐까요^^



저녁에도 좋지만 아침에도 뜨끈하게 끓여서 출근길을 든든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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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조갯살을 흐르는 물에 씻어요.

 

(간편하게 하려고 조갯살로 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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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끓으면 조갯살을 퐁당~ 넣고 팔팔 끊여주세요.

 

오늘의 육수 되겠습니다^^

 

너무 오래 끓이면 조갯살이 질겨지니까 끓는 물에 2-3분쯤 익힌다 생각하세요.

 

이때 물을 많이 잡지 마시고 적다 싶게 잡아요.

 

보통 때 찌개 끓이는 것보다 적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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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끓인 조갯살은 한줌보다 조금 많아요. 2천원어치랍니다.

 

냄비에 식용유 살짝 두르고 다진 마늘과 고춧가루 한 숟가락 넣고 살살 볶아주세요.

 

고춧가루 타지 않게 약불로 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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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기름이 없어서 요렇게 볶았답니다.

 

바지락을 건져내고 국물만 냄비에 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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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좀 익혀야 할 양파를 넣고 끓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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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 송송 썰어서 넣고 보글보글 끓여요~

 

김 때문에 사진이 뽀샤시~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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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두부, 저는 풀무원 것 썼는데 400g인가 200g인가 용량은 확인을 안해서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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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끓었으면 순두부를 뚝뚝 떠넣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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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이버섯도 넣구요. 좀 많죠?

 

팽이버섯 찌개에 넣으면 씹는 맛이 좋아서 종종 넣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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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힌 바지락살도 투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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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모두 넣고 같이 한번 후르륵~ 끓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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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으면 계란도 하나 톡 ~ 깨서 넣습니다. 계란이 반숙되게끔 익히면 맛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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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글보글~~~보글보글~~~끓여서 맛있게 먹습니다.

 

상에 내기 전에 참기름 한방울 떨어뜨려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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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 파는 순두부는 조미료 때문인지 맛있게 먹긴 먹는데

 

먹고나면 항상 물을 엄청 먹게 되더라구요. 갈증이 나요.

 

조미료 하나도 안넣고 조갯살로 맛을 내서 끓인 순두부.

 

건강을 생각해서 조금 덜 맛있어도 참아야죠.

 

그런데 이날 순두부는 간도 딱 맞고 참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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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칼하게 드시려면 고추를 조금 넣으심 되겠죠^^

 

 

 


 

순두부를 좋아해서

 

 

제가 밖에서 가장 자주 사먹는 음식~ 이네요~ ^^

 

 

식당에서 파는 순두부 찌개는 맛있긴 한데...

 

 

대부분의 식당들이 조미료를 너무 많이 사용하는 것 같더군요...

 

 

거의 조미료맛...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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