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맛있고 영양 가득한 한그릇밥...^^

한그릇밥은 다른 반찬이 필요없죠?

양념 간장 맛있게 만들어서 쓱싹 비벼 먹으면 끝내주는.....ㅋㅋ

쇠고기콩나물밥은~~

어렸을 때 친정 엄마가 자주 만들어 주셨던 음식인데요...

고기와 콩나물, 그리고 적당히 신 김치를 넣어서 지은 솥밥은

온 가족들의 뱃속을 훈훈하게 만들어 주는 추억이 담긴 음식이었어요.

양념 간장을 넣고 척척 비벼서 먹으면 따로 국물을 먹지 않아도 술술 잘 넘어가고~~~^^

막 지은 윤기 좔좔한 밥은....

그야말로 우리 가족들의 몸과 마음을 살찌우는 맛있는 양식이라지요.....

쇠고기콩나물밥 (3-4인분)

재료준비 (종이컵과 밥숟가락 계량입니다.)

주재료: 쌀(2컵), 쇠고기(홍두께살 150g), 콩나물(4줌-200g), 신 김치(1컵), 다시마(1장)

고기양념재료: 설탕(0.5), 청주(2), 간장(2), 다진 마늘(0.5), 참기름(1), 후춧가루(약간)

양념간장재료: 간장(2), 맛술(0.5), 참기름(0.5), 다진 마늘(0.3), 다진 파(1), 통깨, 고춧가루(적당량)

쇠고기콩나물밥....^^

쌀(2컵)은 3-4차례 씻고, 물에 담가 30분 정도 불리고....

쇠고기는 기름기가 적은 홍두께살로 준비해 먹기 좋게 썰어서 고기양념 재료인

설탕(0.5), 청주(2), 간장(2), 다진 마늘(0.5), 참기름(1), 후춧가루(약간)를 넣고 조물조물 양념을 하고....

적당히 신 김치는 먹기 좋게 썰어 놓고, 콩나물은 물에 씻어 물기를 빼서 준비합니다....

불린 쌀을 체에 밭쳐 물기를 빼 밥솥에 넣고, 물을 2컵이 조금 못 되게 넣어주고, 그 위에 다시마를 1장 올리고....

보통 밥을 지을 때는 처음의 쌀의 양의 1.2배 정도를 잡아야 하는데요..

채소를 넣어서 짓는 밥은 처음 쌀의 1배 내지는 그것보다 조금 적은 양의 물을 넣어야 밥이 질지 않아요~~~

암튼 평소 밥하는 물의 양보더 적게 잡아 주시와요~~~^^

전 다시마를 밥에 넣어주었는데요...

없으시면 생략해 주셔도 됩니당~~ㅋ

그 위에 콩나물과 양념을 한 쇠고기를 올리고, 밥솥을 닫고 밥을 지어주고......

전 압력솥을 이용해서 밥을 지었는데요~~~

그냥 전기밥솥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취사를 눌러서....^^

밥이 지어지는 동안 양념간장재료 분량대로 한데 섞어서 밥에 넣어 비벼 먹을 양념장을 만들고,

밥에 함께 곁들여 내고......

밥이 다 지어지면 아래밥과 위에 올려진 재료들을 주걱으로 살살 세워가면서 섞어주고,

전체적으로 밥과 재료들이 잘 어우러지면 완성 그릇에 담아 양념간장과 함께 내면 끝......^^

완성된 쇠고기콩나물밥....^^

그냥 이대로 삼삼한 밥에 반찬 곁들여서 드셔도 좋고요....

동치미나 국물김치랑 같이 먹으면 맛나겠네요..ㅋㅋ

양념간장 넣고 싹싹 비벼서 먹으면....

구냥 행복해져요.....

한입한입 먹을때마다 느껴지는 행복한 포만감...ㅎㅎ

언제 먹어도 맛있고 배부르지요...^^

출처 : 문성실의 맛있는 밥상